리비아 주재 프랑스 대사관 습격

by eknews09 posted Apr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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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AFP)

 

화요일 아침 이른시각,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위치한 프랑스 대사관이 폭탄을 설치한 차량에 의해 습격 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보초를 서고 있던 프랑스 헌병 두 명중 한명이 크게 다쳤으며, 아직 테러의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르 피가로지는 전했다.  

 

트리폴리 사건 현장에 도착한 로렌 파비우스 외무부 장관은 이러한 테러 행위를 비열하고 추악한 행위라고 표현하였다.

 

4 23일 화요일 아침 7시경 폭탄을 장착한 자동차 한대가 트리폴리의 부촌인 서쪽 구역에 위치한 대사관 사무국 앞에서 폭발했으며, 이는 아직 직원들의 출근 전에 벌인 일이라 큰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사관 건물은 지붕이 날아가고 실내 벽이 무너지는 등 60%정도가 파손되는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폭발과 동시에 날아든 파편들은 근방 200m이내의 상점과 가정집에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011 10월 카다피 정부의 몰락 이후 외국인 주재 대사관을 표적으로 한 첫 테러행위이다. 현재 리비아는 법적으로 아직 미흡한 정부 조직 상황을 이용한 여러 민병 단체들의 활동으로 전반적인 사회구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 그 외에도 정치적으로 최근 말리(Mali)전의 프랑스군 개입에 의한 급진적 이슬람파와의 긴장상태등이 이번 테러의 원인으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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