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4,000명 자원봉사자, 거리로 나서…..

by eknews posted May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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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4,000명 자원봉사자, 거리로 나서…..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 올림픽 기금마련을 위해 4,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현지 언론 인디펜던트 아일랜드는 지난 26일 아침 7시를 시작으로 전국 200개 지역의 4,000여 자원봉사자들이 모금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의 올림픽으로 동• 하계 대회로 나뉘어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올림픽, 장애인 올림픽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인정하는 3대 올림픽 중 하나이다.
아일랜드 스페셜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적 발달 장애인의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스페셜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모금활동의 성과가 커지기를 기대했다.
아일랜드 스페셜 올림픽 위원장 메트잉글리쉬는 일반인이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며 “스페셜 올림픽은 삶의 변화이다.””인간의 존엄성과 자신감을 더해준다.” 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일랜드의 약 42,000여 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활동과 자원봉사자 모집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현재 아일랜드 스페셜 올림픽 조직위는 400여 지역 클럽을 통해 11,000여명의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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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에 살고 있는 15세 스튜어트 브라이얼튼은 내년에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릴 스페셜 올림픽 참가를 위해 훈련중이다. 스페셜 올림픽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묻자 “나는 기술과 자신감을 얻었다.”“긴장됐다.” 고 말했다. 그의 아버지 토니는 여자친구도 얻었다며 환한 웃음과 함께 덧붙였다.
스튜어트는 한국에서 열린 하계 스페셜올림픽에서 수영, 배드민턴 부분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는 알파인 스키부분 매달을 획득했다.
스페셜 올림픽은 승패보다는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1•2•3 위에겐 메달, 나머지 모든 참가 선수에겐 리본을 달아준다.
스튜어트의 어머니 캐런은스페셜 올림픽 참여는 전체 가족에게 “경이로운 여행” 이었다며 한국에서 언어가 달라 대화가 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대화하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말했다.“그들은 말이 필요하지 않았다. 서로 안아주었고 하이파이브를 나눴다”캐런이 말했다.
나경원(전 국회의원) 조직위원장의 지휘아래 김연아 히딩크 등 유명인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진행된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이명박 대통령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20여 개국 3300여명의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7개 올림픽 스포츠 종목에 참여해 지난 2월 5일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아일랜드 스페셜올림픽 지원은 거리 모금활동과 문자메세지(SPECIAL to 50300)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사진출처: independent.ie

아일랜드 유로저널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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