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82)가 1996년에 결혼해 17년째 가정을 꾸려온 그의 아내 디나와 최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어 이혼 위기에 처했다.
티엠지닷컴 보도를 인용한 Ukopia닷컴에 따르면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그의 아내인 디나의 결혼생활이 현재 위기에 처했으며 디나가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반면 클린트 이스트우드 측에서는 아내를 설득해 가정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지만 이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특히 디나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현재 자발적으로 재활원에 입원한 상태다.
공교롭게도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지난 4월 27일 뉴욕 거리에서 포착된 사진에서 늘 끼고 다니던 결혼반지가 보이지 않아 의혹을 불렀다. 한편 지난 1955년 배우로 데뷔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석양의 무법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감독으로도 활약한 그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 'J.에드가' '미스틱 리버' 등의 작품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의 주인공과 제작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