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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새미 학교 학생들, 유럽 방문 첫 일본 역사 왜곡 규탄과 길거리 공연을 영국에서 개최해

by eknews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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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새미 학교 학생들, 

유럽 방문 첫 일본 역사 왜곡 규탄과 

길거리 공연을 영국에서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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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대안학교인 '온새미학교'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3여 명(여학생 7명,남학생 6명)이 이철호 교장선생님의 인솔로 유럽 무전여행에 나서 첫 도착지인 영국 런던에 지난 5월 14일 도착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 학생들은 단순한 무전여행만이 아니라 풍물공연과 함께 독도와 위안부의 실상 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유럽 전역을 돌며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겠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 시내 중심에서 약 15km 떨어진 킹스톤시 뉴몰든 한인타운에 짐을 푼 이들 학생들은 다음 날인 15일 재영한인연합회(회장 김시우)측의 안내로 인근 왕립 리치몬드 공원을 찾아 사슴 때들과 사진도 찍고 푸른 잔디와 호수를 벗삼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킹스톤시 쇼핑타운 내 벤톨백화점 앞에서 첫 번째 공연을 가져 수많은 쇼핑객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다.
16일에는 재영한인연합회 임원들의 안내를 받아 런던 시내로 진출하여 영국 고등법원을 방문해 법원 앞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시위'를 가진 후 유럽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회사(회장 서병수)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먹고 런던의 명소로 최대 인파들이 몰리는 트라팔가 광장,런던아이,런던 브리지 등에서 공연을 가진 후 남은 시간에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다.
런던아이에서의 캠페인은 통행을 마비시킬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한국에서 온 학생들의 공연에 집중하였다. 학생들이 공연하는 동안 전문 사진가들과 현지 언론인들의 열띤 취재가 있었다. 어린 학생들의 흥겨운 공연에 관심을 가졌던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외치며 흥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였다. 런던타워의 공연장소는 공공장소가 아닌 런던타워에 속한 공간(Private Property)이어서 런던타원의 허락 없이는 공연을 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런던타워 경비원(Beef Eater)들의 양해를 얻어 공연을 하였다. 마침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독도” 캠페인에 호응하여 같이 흥겹게 춤도 추고 구호도 외치며 동참하였다. 수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의 공연을 사진과 비디오에 담았으며, 관람하던 젊은 이들은 공연이 끝나자 뛰어와 우리 학생들을 껴 앉고 격려하고 사진 촬영을 하면서 기억을 간직하였다. 중국인 관광객들과 일본인 관광객들까지 학생들의 캠페인에 감명을 받았다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하게 하였다.

또한,17일에는 대영박물관,웨스트민스트 사원, 국회의사당 등을 구경하고 하루를 쉬면서 보냈다.
이어 18일에는 뉴몰든 한인 타운 내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한인연합회에서 제공한 점심 등을 먹고 오후에는 킹스톤시에서 두 차례 공연을 더 가졌다.


이들 학생들은 공연을 가질 때마다 영국인 등 현지인들이 어린 학생들의 공연을 끝까지 지켜보면서 큰 박수를 보냈고 공연 후에는 함께 사진을 찍자고 줄을 섰다.
특히, 아들,딸 두 자녀와 함께 공연을 지켜보았던 중년의 한국인 여성은 성큼 100파운드를 주면서 꼭 학생들에게 간식 등을 사주라고 한인회 임원들에게 부탁하여 공연을 마치고 킹스톤 강변가에 둘러 앉아 피자 파티를 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 학생들은 한국에서 준비해온 플랭카드 'Dokdo is Korean Trrritory'를 펼쳐들고 '독도가 한국땅'임과 함께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역사 왜곡을 영국인 등 현지인들에게 알리며 규탄했다.
이를 지켜 보던 영국인들은 '독도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느냐 ?'고 묻기도 하고 위안부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듣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분개하기도 했다.
뉴몰든 한인 타운에서 학생들의 공연을 지켜본 영국인 JAN WARE(63)씨는 "어린 학생들이 역사의식을 가지고 이런 공연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을 알리기 위해 나선 것이 매우 대견하다."면서 "일본은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만행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해야 한다"고 분개했다.
킹스톤 공연을 지켜보던 영국 경찰중에 한 명은 "독일과 달리 일본의 역사 왜곡과 과거 침략 만행에 대한 반성이 없는 자세는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은 물론 세계인들로부터 지탄받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어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들 학생들이 영국에 도착하여 갈 때까지 함께 하며 일본의 역사 왜곡 규탄에 함께 했던 재영한인연합회 김시우 회장은 "어린 학생들이 많은 준비를 했고, 대견함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재영 한인들도 일본의 역사 왜곡 규탄은 물론 동포 2세들과 영국인들을 비롯한 현지인들에게 이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럽 여행과 함께 일본 역사 왜곡 규탄을 위해 장도의 길에 오른 학생들을 인솔한 온새미학교 이철호 교장은 재영한인연합회 김시우 회장을 비롯한 박경식 부회장,김미순 부회장,김인수 자문위원,김수원 이사,석철주 이사 등 한명 한명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재영한인연합회와 함께 일본 역사 왜곡 규탄에 같이 하게 되어 무척 기뻤다"고 밝히면서 또한 " 재영한인회 임원들께서 영국에서의 숙소, 거리공연 등등을 영국에 머무는 내내 많은 도움을 주셨다. 특히, 한인타운을 비롯해 영국 시내 관광지에서도 학생들에게 역사, 문화 사회, 교육 전반에 걸쳐 많은 설명을 해주셔서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도움을 받아 영국에서의 생활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학생들의 대표인 이장산군은 "영국에 도착하기 전 비행기 안에서,영국 공항에서 호텔에 도착하기 전까지도 앞으로의 여행에 대해 걱정이 가지시 않았지만 재영한인연합회 임원분들이 공연 장소를 소개해 주셨고 ,공연장까지 직접 데려가 주신 데다가 런던 관광지에서는 자세하게 여러 가지를 설명해 주시는 등 작은 일에까지 하나하나 도움을 주셔서 많은 걱정과 두려움을 잊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은 "다른 국가나 지역에 가서도 이런 행운을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마저 생겼다."고 덧붙였다.
온새미학교 학생들은 영국에서의 켐페인 공연에 이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고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어서 유럽 내 한인단체 등 많은 한인들과 유럽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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