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63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도문동 ‘International Tanzfestival Dortmund'

Tanz Volk 2013년 참가  

 

 

올 상반기가 다가도록 꼬리가 긴 뱀 마냥 유난스레 긴 겨울끝자락에 휘말린 봄, 여름이 갈팡질팡 제 순서를 못 찾는데 주책스런 비는 시도 때도 없이 끼어들었다. 화사하게 다가 올 봄에 잔치 날짜를 잡아 놓은 사람들은 모두가 한숨들을 쉬었다. 우리 도문동 역시나 만찬가지였다. 도르트문트 시에서 개최하는 국제전통무용 축제에 참가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한식 소개를 할 계획이었기 때문이었다.

Sa Mul.JPG

 

Da+Pan.JPG

 

도르트문트에는 172개국의 민족들이 어울려 여러 계층에 종사하며 거주하고 있다. 시는 2010년부터 매년 오월 말경에 이 소수민족들의 문화축제를 치러오고 있다. 17개국에서 18개의 무용단이 ‘International Tanzfestival Dortmund-Tanz Volk 2013년“ 에 참가를 했다. 애초에는 야외에 가설무대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날씨가 고르지 않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실내로 옮겨졌다. 그러나 도르트문트 한인회는 숯불에 구운 불고기를 소개하기로 했던 관계로 야외에 머물기로 했다. 그날 아침 그간의 날씨와 일기예보에 맞춰 아예 두꺼운 옷들을 입고 화로와 천막 등 온갖 짐을 가득 싣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웬걸, 조금 쌀쌀은 해도 아침부터 햇빛이 쨍. 도착한 행사장에서 상쾌한 마음으로 반가운 인사들을 나누었다. 하도 화사하게 비치던 햇살이라 비가 올 것을 상상도 할 수 없어 천막을 치지 않고 대신 입구바깥 쪽의 빨리 비를 피할 수 있는 벽을 등진 자리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꾸몄다. 실내에 마련된 한국관과 바깥 한국관에 재독한인 총연합회의 ’130주년 한독수교 기념행사‘ 관련 포스터와 한인회 현수막을 걸고 그 아래에 주최측에서 빌린 긴 상 위에 준비한 음식을 보기 좋게 차려 놓고 숯불을 피웠다. 그날 음식은 2mm 두께로 썬 소고기 로스비프 불고기와 삼겹살을 준비했다. 이에 밥은 물론 잡채와 김치, 숙주나물 참나물 등의 반찬과 모양 좋게 빚은 온갖 야채에 양념장을 곁들였다.

Jun Bi.JPG

 

Do U Mi.JPG

 

실내 행사장은 양 옆과 뒤쪽으로 ㄷ자형의 가설 진열대가 설치되었고 나라마다 이색적인 소개를 하며 홍보 관을 설치했다. 준비 된 관중석은 빈틈없이 꽉 찼고 무대에선 순서에 따른 각국의 전통 무용과 악기들의 공연으로 신명났다. 2010년 처음 개최 당시부터 참여해 오고 있는 재독한인 전통문화 다시라기(단장: 김남숙)팀이 그 동안 가야금 연주와 모둠 북 등으로 한국을 알려왔다. 도르트문트 아리랑 무용단과 나란히 동포사회에 잘 알려져 있는 다시라기 팀. 현지인들에게 생소한 한국 전통음악을 널리 알려오며 이제는 도르트문트 문화원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Son Nim.JPG

 

올해는 사물놀이를 준비했고 도르트문트 한인회가 한식을 홍보했다. 각국 홍보관 중 유독 한국관에 찾아와 한식을 찾는 손님들이 별나게 많아 발리빨리 고기를 구워야 했던 임원님들은 고생을 많이 하셨다. 사물놀이 또한 얼마나 많은 호응을 받았는지 박수소리가 그치지 않아 다음 차례가 한참을 기다려야만 했다. 신나게 박수  갈채를 받은 단원들은 관중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기를 원해 어느 유명 스타들 같았다. 때 마침 도르트문트 시 행정 최고 담장자 요어 스튜데만 Stadtdirektor der Stadt Dortmund, Jörg Stüdemann 씨가 인사말을 마치고 한국관을 찾아와 도문동 한인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점심을 이미 드셔 배가 부르다면 서도 부인이 무척 좋아한다는 김치와 불고기를 물리치지 못 했다.

 

종일토록 맑고 밝은 따사한 햇살은 임원들의 마음과 일손을 가볍게 했고 준비한 음식을 빛나게 했으며 예상 외로 많은 회원들과 관중들의 발길을 행사장으로 끌어 들였다. 그 화사한 봄빛이 마지막 접시를 금발의 할머니에게 건네는 순간, ~ 불어 온 찬바람에 몰려 구름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희한하게 마지막 남은 불고기 한 점과 마지막 밥 한 주걱과 겨우 두서너 조각남은 김치를 접시에 담던 순간이었다. 예고의 한 두 방울 빗방울에 동작 빠른 임원들은 화롯불을 끄고 빈 그릇들과 전자 판 등을 정리하여 차에 실었다.

 

Zuschauer.JPG

 

Ma mu ri.JPG

 

날씨 덕분에 준비한 천막과 두꺼운 옷들은 짐만 되었지만 그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그 동안 집안일에 바빠 수고해 주신 도문동 임원님들께 제대로 감사인사를 못했던 점을 양해 바라며 늦게나마 진정으로 고마웠던 마음을 이 지면을 통해 전해 드리고 싶다.

 

다가오는 7919시에 지난 행사와 같은 장소 Dietrich-Keunig-Haus, Leopold Str. 50-58, 44147 Dortmund 에서 도르트문트 소수민족 단체들의 대표들에게 한국 소개를 하는 행사가 있다. 부탁한 강사님과 동영상 등 이것저것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 드리며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기사제공: 도르트문트 한인회장)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mt.1991@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1.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2.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3.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4.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5.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6.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7.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8.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9.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10.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11.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12.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13.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14.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15.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16.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17.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18.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19.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20.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21.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22.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23.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24.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25.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26.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27.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28.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29. 도문동 ‘International Tanzfestival Dortmund' -Tanz Volk 2013년 참가

  30. 새로운 시도, 방법과 활동으로 재영한인연합회(회장 김시우), 한인 사회 현안 접근에 한인들 대환영

  31. 비옥한 토양, 차의 향기와 맑은 공기 자연이 선물한 축복의 땅 보성!

  32. 별들의 잔치가 된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식

  33. 민주평통 베를린 분회, 통일 스피치대회에 입상한 학생들과 간담회 가져

  34. 독도 세미나, 베를린 문화원에서 개최

  35. 제7회 갤러리 슈람 '한-독미술교류전'

  36. 유럽한국기업연합회 공식출범

  37. 브레멘 한인회 창립 40주년 기념-그룹 엘씨봉 대인기

  38. 베를린 한인회 2018 한가위 대잔치 – 함께하는 한인사회

  39. 이명박대통령 프랑크푸르트 동포들과 간담회

  40. 재독한인세계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신임회장에 김이수 씨 선출

  41. 재독동포작가 진경자씨 자전적 생활수기 펴내

  42. 재독 경서인 한인회 창립 제4주년 기념행사-비만증과 고사리 마음으로

  43. <ArtParis> 살롱전, 한국작가 20여 명 대거 참여.

  44. 벨기에 제16기 평통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45. 영국 한국전 참전용사회 정전 60주년 기념식

  46. 스페인 한인 사회,지진 피해 한인동포 돕기에 적극 나서

  47. 독일 PommernMuehle(풍차) 호텔 사장 브라운(정)명렬 "세계를 빛낸 여성기업인 상" 받아

  48. 비스바덴 한글학교 학예회-1세대와 2세대 3세대까지 함께 한 축제

Board Pagination ‹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13 Next ›
/ 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