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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간 'Korea days'의 절정

by eknews posted Jun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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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간 'Korea days'의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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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온 한국주간이 6월16일로 끝맺었다. 

이번의 한국주간 행사는 과거 한 분야에 치우쳐 진행된 단순한 문화행사와 달리 (강연회) (전통시장) (음악) (영화제) (한식 홍보) (강습회) (만화) (사진) (한국학) 등 8개의 분야에서 현지인들에게 입체적으로 한국을 홍보하는 대규모 공공외교 행사였다. 홍보용으로 한국주간 포스터, 리플렛이 다량 준비 되었었다. 

함부르크 총영사관 손선홍 총영사는 리플렛 인사말을 통해 2013년은 특별히 한독수교 130년이 되는 해로 1883년 처음 한독간의 상업과 선박교류의 우호적 관계의 협약을 처음 맺게되어 지금까지의 오랜 우정에 축하한다며, 한국주간을 통해 한국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또 즐거움과 좋은 체험을 기원했었다.

특별한것은 원래 함부르크 시장은 다른나라 행사에 상당히 신중한 중립을 지켜오는 편인데, 현 Olaf Scholz 시장이 장장의 축하서를 리플렛을 통해 전해 왔었다는 것이다. 또 개막식에는 부시장이며 과학 기술부 장관인 Dr.Stapelfeldt 가 참석하여 축하를 했고 영화제 개막식에는 시 문화부 장관 Dr.Hill 이 참석하여 축하를 하는 등 함부르크 주요기관에서 적극적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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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지역적 으로도 함부르크에만 제한 한 것이아니라 주변 도시인 브라운 슈바익시에서 한독 가곡공연을 성공적으로 했고, 올덴브르크 시에서는 „광해“를 상영 했었다. 영화제는공관주최로, 한국 국제교류재단의 후원과 함부르크 메트로폴리스극장과 주관하여 6월9일 일요일에서 6월16일일요일까지 열어 총9개 작품을 상영하였다. 특히 메트로폴리스 극장안을 탈과 청사초롱으로 장식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먼저 한식리솁션<김밥, 김치전, 해물전>을 가진후 극장안 착석후, 손선홍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벌써 제3회째인 한국영화제는 한독간의 문화교류의 현재를 반영하고, 이러한 교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을 희망 하였다. 이어 함부르크시 문화부장관 Dr.Hill은 축사를 통해 한국 영화제가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안에 포함되어 더 뜻있는 영화제가 되었다며, 한국의 문화를 좀 더 많이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다음으로 메트로폴리스 Martin Aust 사장도 메트로폴리스 월간영화소개지 표지를 조선남녀상열지사로 장식했고, 앞으로 더 많은 한국영화를 소개하게 되기를 바랬다. 이어 Rlta Baukrowitz 극장매니저도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광해“ 같이 좋고, 비싼 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 되어 감사 하다고 했다. 개막작 <광해, 왕이된 남자 Masquerade>는 교민 뿐만 아니라, 독일인들 에게도 상당히 좋은 반향을 일으켰다. 

역사극이 갖고있는 장점인 고전적 의상과 배경이 눈요기 되고, 내용도 진정한 지도자의 역활이 무엇인가를 해학적으로 풀어 내므로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이해와 느낌이 와 다은것 같다. 6월12일 저녁6시에 함부르크 대학내 아시아_아프리카연구소 강의실에서는 한국 주요 회사 소개가 있었다. 한진해운은 석종욱씨가 회사소개를 영어로 ,코트라에서는 김은경 과장이 독일어로 한국 취업에 대한 정보를 ,삼성 중공업에서는 한진우 대리가 회사 소개를 하였다. 또 각 회사마다 홍보책자를 나누어 주었다. 80명이넘게 학생들과 한국회사에 대해 알고자하는 이들이 방문해, 강의실 문을열어놓고 복도에서 청강할 정도로 상당한 관심을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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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토요일 18시에 한독수교 130 주년 기념 전통공연 “한국의 소리“ 가 Congress Center Hamburg < CCH >에서 공연을 가져 한국주간의 절정을 이루었다. 이 공연은 외교부와 부산광역시 후원, 주함부르크 총영사관주최로 함부르크 한인회, 한진해운, 삼성 중공업, 두산, HMM, Korwind, Dewind 들의 경제적 협조로 갖게 되었다. CCH의 Saal 2에서 열린 공연은 주함부르크 총영사관과 주요 한인단체들이 적극 홍보 한 결과 1500석이 만원이 되었었다. 

무대는 검은 휘장위에 길이 5 미터 이상되는 네 폭의 사군자를 걸어서 장엄하면서도 운치가 있는 배경을 뒤로하고 독일 남성과 한국여성이 한독 사회자로 나와 인사와 프로그램 소개가 있었다. 

1부에서는 궁중음악인 수제천, 일곱명의 여자들로 구성된 소고춤, 불교음악인 침향무,관객들을 황홀케 한 아름다운 부채춤 을 보여주었다. 

2부에서는 남도 아리랑 연주, 관중의 탄사의 박수를 중간 중간에 받은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 박성희,정선희 씨가 여러 아리랑을 창으로 부르고 ,또 관객들도 함께 아리랑을 불렀던 흥겨운 민요 한마당, 특별출연으로 함부르크 여성합장단<박신숙 단장>이 독일민요 <들장미,노래는 즐겁다, 즐거운 여행자>를 한국 전통악기 반주로 불렀다. 공연이 끝난후 관객들은 기립 박수로 감탄을 표현하며, 공연이 너무 짧았다고 아쉬워 했다. 

공연후 함부르크 한인회<김남훈 회장> 에서는 부산시립국악공연단 43명, 부산시 관계자 < 부산시 부시장외 3명> , 부산 문화회관2명, 외교부3명, 손선홍 총영사, 김평호 영사, 변현정 영사 ,총영사관 관계자들, 하노버한인회회장 및 임원들, 함부르크 단체장들 등 120여명을 초대해, 김남훈회장과임원들이 정성것 준비한 맛있고,푸짐한 음식을 대접하여 자정이 지나도록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과 전통무용단의 공연은 한국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독일에 알리는 역활을 했음은 물론이고, 특별히 부산시와 함부르크시와의 관계에 서 문화 교류면에 크게 기여하였다. 금번 한국주간 Korea days 2013 행사는 주함부르크 총영사관 주최로 주제국의 적극적 협조와 재외동포들이 자체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다양한 방면으로독일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한 대형 한국축제 행사였다.


독일 유로저널 정나리 기자

eurojournal0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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