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전역의 불황에도 불구, 영국에 대한 외국자본투자 증가

by eknews posted Jul 02,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유럽전역의 불황에도 불구, 

영국에 대한 외국 자본 투자 증가




uk02.jpg




유럽 전체의 경향과는 아랑곳없이 작년 외국 자본의 영국 투자는 급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2009년의 불황 이후 영국에 유입된 외국 자본은 

계속해서 증가하였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연간 세계 투자 보고서에서 영국에 대한 해외직접투자(FDI)가 2012년에 22%가 증가하여 620억불 이상을 기록하였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18%가 하락했고 유럽과 독일에서 각각 42%, 85%가 하락한 것과 상반된 현상이다. 이는 유로존 위기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영국의 부동산과 금융시장을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Unctad의 Hafiz Mirza 경제전문가는 “영국은 유로존의 일부가 아니다. 영국의 상황이 더 나아 보이고 안전한 투자처로써 인식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으로의 투자 증가의 대부분이 재투자 수입의 급증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내 기업들이 영국 내에서 다시 확장하는 쪽을 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반에서부터 투자, 개발하는 ‘그린필드’ 사업 경향의 증가도 있었다. Mirza씨는 “밑바닥에서부터 투자하려는 이런 경향들은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려준다”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그린필드 자본은 개발도상국들에게서 유입된다. Unclad에 따르면 개발도상국들은 2012년 전세계 해외직접투자의 흐름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였다. 


하지만 Unctad는 ‘세계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인 약점들, 거시경제 환경의 악화 가능성, 투자심리에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정책의 불확실성’ 등의 요소가 FDI의 흐름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