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69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사람 냄새로 기분 좋아지는, 런던 버로우 마켓

'Borough Market'


사진1.jpg


사진2.JPG


시장이라는 곳은 단어에서 느껴지는 느낌부터가 정겹다. 언제 가도 시끄럽고 부산스럽지만 사람 사는 활기가 느껴져셔 기분 좋아지는 그런 곳 중 하나가 바로 시장이라고 생각된다. 복잡하고 사람 많은 런던에서도 재래 시장의 모습을 갖춘 마켓들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오늘은 버로우 마켓을 소개할까한다.
이미 런던 지역 주민들에게는 유명하지만 다른 지역의 관광객들은 잘 찾지 않는 장소이기도 한데, 한 번 다녀온 사람들에겐 또 찾아가게 하는 힘을 지닌 곳이다. 런던 서더크 지역에 위치한 버로우마켓은 런던브릿지와 템즈강을 옆에 두고 있다.
아름다운 서더크 대성당이 시장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일, 채소, 치즈, 햄, 올리브, 초콜릿 등 주로 먹거리들이 판매되고 있다. 주중에는 도매시장이 열리고 소매시장은 목요일에서 토요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이 근처 식당들은 버로우 마켓의 신선한 재료들로 요리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그 만큼 이 곳은 로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다. 라고 느낀 곳도 바로 이 시장이다. 이 곳 상인들은 매우 친절하고 호의적인 느낌을 받았으며 한국 시장 아주머니들에게 느낀 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친절하고 푸근함 또한 이 곳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네 고향에 있는 시장에 가면 각 시장마다 유명하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해있다. 먹거리는 시장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 곳 버로우 마켓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사진3.JPG


시장 안에 있는 핫도그 가게에는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소시지 및 다양한 재료로 만든 핫도그들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들고 있다. 마땅히 먹을 장소가 부족한게 흠이지만, 날 좋을 때는 이 핫도그를 들고 시장 입구쪽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사들고 아무 곳에서나 자유롭게 점심을 즐겨보는 재미도 있다.
Stoney Street쪽 버로우 마켓 입구에 위치한 커피숍은 이 동네의 또 하나 자랑거리인데, 이 곳은 런던에서 맛있는 커피숍 중 상위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몬머스 커피숍이다.


사진4.JPG


이 곳 뿐 아니라 코벤트가든에서도 몬머스커피숍을 만나볼 수 있는데, 몬머스 커피숍은 직접 로스팅을 하여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이 곳 또한 좁은 실내 탓에 합석은 기본이지만 그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손님들로 가득한 곳이다.
신선한 원두탓에 원두만 사가는 고객들도 많고 근처 식당들도 이 집의 커피 원두를 사다가 사용할 정도로, 원두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이 곳의 핸드드립 커피는 꼭 맛보고 지나가야 할 명소 중 하나이다.


사진5.JPG


몬머스 커피숍에서 도로쪽으로 나가다보면 ‘The Rabot Estate’라고 써 있는 숍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은 수제 초콜릿을 판매하는 가게인데, 초콜릿 뿐 아니라 진한 초콜릿을 베이스로 만든 수제 코코아가 일품이다. 쌀쌀한 저녁 이 곳의 밀크 초콜릿 한 잔은 런던의 밤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준다. 따뜻한 사람의 마음이 그리울 때마다 찾아가서 위로받고 오는 곳, 버로우 마켓. 특별한 목적없이 가보아도 분명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일 것이다.

◆교통편◆
런던브릿지 스테이션에서 도보 1분.
튜브는 쥬빌리 라인과 노던라인이 이용 가능하다.

유로저널 양지연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을식의 장편 연재소설 오을식 소설가 소개 file 편집부 2018.08.07 7735
332 최영신에세이 빨간 외투의 추억 (11월 3주) 유로저널 2006.11.12 2775
» 숨은 영국 찾아내기 사람 냄새로 기분 좋아지는, 런던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 file eknews 2013.07.15 6956
330 최영신에세이 사람 사는 맛 (9월 3주) 유로저널 2007.09.21 1852
329 최영신에세이 사람 질리게하는 전도 (1월 3주) 유로저널 2007.01.16 2226
328 최영신에세이 사랑이 뭐길래? 유로저널 2009.03.04 2444
327 최영신에세이 살과의 전쟁 유로저널 2009.02.24 2207
326 최영신에세이 살다보면 이런 일도 eknews 2009.12.31 2556
325 최영신에세이 살아있는 펜의 힘 (1월 4주) 유로저널 2008.01.23 1997
324 최영신에세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eknews 2009.11.04 2250
323 최영신에세이 삶의 훈장 (8월1주) 유로저널 2008.08.04 2165
322 최영신에세이 새벽이슬같은 젊음 (11월 1주) 유로저널 2006.11.02 2764
321 최영신에세이 새하얀 겨울 eknews 2010.01.13 2195
320 최영신에세이 색깔이 어때서? 유로저널 2006.08.08 2815
319 최영신에세이 색다른 위인전 eknews 2009.08.05 2671
318 최영신에세이 생일선물 타령 (10월3주) eknews 2008.10.12 2618
317 최영신에세이 생일을 맞는 아이에게 (4월3주) 유로저널 2008.04.17 2360
316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샹티이 성 (Le Chateau de Chantilly) file 편집부 2019.09.02 1776
315 최영신에세이 서양 서커스를 보고나서(7월4주) 유로저널 2007.07.26 2002
314 최영신에세이 선행을 행할 이유 eknews 2010.06.28 3472
313 최영신에세이 섬기는 이가 큰 사람(4월2주) 유로저널 2008.04.09 2139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4 Next ›
/ 2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