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의 방망이가 7월 들어 불을 뿜고 있다.추신수는 7월 13 경기중 12경기 연속 안타에 벌써 8번째이자 5 경기 연속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4연전 최종전에 선발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출장, ‘5타석 3타수2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2볼넷’ 등을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는 14일 같은 팀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또한 13일 2013시즌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와 함께 결승 득점을 올리며 4-2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지난 11일 밀워키전 3안타 1볼넷 2득점, 12일 애틀랜타전 2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톱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추신수는 7월 확실한 상승세를 타며 타율도 전날 2할8푼4리(345타수 98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전반기 2루타 22개를 기록해 이 역시 메이저리그 리드오프 중 최다로 장타율 2위,내셔널리그 출루율 2위, 볼넷 2위를,몸에 맞는 공은 20개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올 시즌 최고의 1번 타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추신수의 가치는 더욱 높아져, 다수의 전문가들은 내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앞두고 몸값 총액이 1억 달러(한화 약 1100억 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