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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3.07.17 03:32
한국 자동차 등록대수 2000만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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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등록대수 2000만 돌파 눈앞 국내에서만 자동차 생산량 세계 5 위로 전세계 생산량의 5.3% 차지해 
2013년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19,160,337대(자동차 1대당 인구수 2.66명)로 2012년말 대비 1.5%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엔저현상 및 자유무역협정(FTA) 관세인하 효과에 따른 수입차 판매 증가와 자동차 내구성 증가로 폐차가 감소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금년 상반기 자동차 증가율은 2011년 이후 2년만에 3%대의 증가율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관세인하와 엔저현상으로 유럽차와 일본차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입차 판매 증가세는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고, 20~30대 소비자의 수입차 구매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에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쳐 20여 개의 신차 모델이 출시되었으나, 경기 불황 등으로 전체 등록대수는 2012년 동기 대비 252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신규 차량 등록대수는 현대, 기아, 한국GM, 쌍용 및 르노삼성의 총 등록대수는 714,904대로 지난해 상반기 727,686대비 1.76% 감소했다. 현대차와 쌍용차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0.02%, 35.96% 증가했고, 기아차는 5.41%, 한국GM은 4.49%, 르노삼성은 13.86% 감소했다. 반면,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76,226대로 지난해 상반기 63,767대 대비 19.54%가 증가하였고, BMW 및 벤츠 등 독일차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013년 상반기 신규 외제차 중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는 BMW 5 시리즈이며, 상위 10위권 내에 독일 제조사가 아닌 자동차 모델은 토요타 캠리와 렉서스 ES시리즈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2013년 상반기 자동차 말소등록 건은 51만 4천 건으로 전년 동기 말소 등록(58만건) 대비 11.3%(65,604대)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동차의 내구성과 품질의 향상으로 사용연한이 늘어나고 경기침체로 신차 구매를 미룬 데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한국내에서만 자동차 생산량 세계 5 위 기록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2년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6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자동차 세계 생산국 1 위는 중국으로 1826만5천대(전세계 생산량의 23.7%)이며 전년비 32.4%증가했고, 2위는 일본으로 962만6천대로 전년비 21.3%증가. 3 위는 773만8천대를 생산해 전년비 35% 증가한 미국이, 4 위는 독일로 전년대비 13.4%증가한 590만6천대에 이어 한국이 5 위로 역대 최고인 427만2천대를 생산했다. 이어 브라질(363만8천대), 인도(353만8천대), 스페인(238만8천대),멕시코(234만2천,전년비 50% 증가), 프랑스(10위, 225만대) 순으로 생산량을 보였다. 위에서 밝힌 자료는 집계 시 해외 현지생산은 현지국가에 포함시켰으며, 국내 생산량을 기준으로 삼았다.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인 427만2000대(전세계 생산량의 5.3%)로 올해도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유로저널 정보영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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