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e Parisien)
프랑스 당국은 2013년 부터
2017년 까지 총 60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철도 노선 복구 작업을
시행할 것을 밝혔다.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계획안은 신新그랑 파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는 노후한 시설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계획된 것이다.
지난 13일 파리에서 25km가량 떨어진 브레티니(Brétigny)
쉬르 오르주 지역 열차 탈선 사고로 인해 수 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 역시 이번 결정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 지역에만 하루 평균 850만 명의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이런 상황에서 2030년 완공 예정인 그랑 파리 익스프레스만을
기다리며 버틸수는 없는 것이다.
공사 예산 중 20억 유로는 그랑 파리 주체측(SGP)
예산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그리고 프랑스 정부측에서 10억 유로를 그리고 수도권 지자체에서 나머지 25억 유로의 예산을 부담한다. SGP측에서는 이번 예산을 그랑 파리 익스프레스 예산 260억원에서 일부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래의 수퍼메트로의 16, 17번 노선을 단축하는 대신 얻어진 것이다.
구체적인 공사 계획으로는 수도권 고속 열차(RER)의 보수와 개수, 시가 전차(Tramway) 노선 확대및
연장, 더욱 다양한 버스 노선 도입 등이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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