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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들의 이유 있는 열광, 소설 ‘싱글빌’

by eknews posted Jul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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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들의 이유 있는 열광, 소설 ‘싱글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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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인 가구 규모는 해가 더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10년 전과 비교해 무려 86.2%가 증가했으며 도시락, 1인용 밥솥, 1인 여행 등 1인 가구 특성에 맞는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1인 가구는 414만2000가구로 집계(2010년 11월1일 기준)됐다. 이중 남성이 192만4000가구, 여성이 221만8000가구로 양분됐다. 자의든 타의든 싱글의 삶을 선택한 이들 때문에 경제와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1인 가구 400만 시대, 이들에게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들의 싱글 라이프는 어떤 모습일까?

요즘 서점가에서 싱글의 삶을 다룬 로맨스 소설 ‘싱글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소설로 독자에게 이름을 처음 알린 최윤교 작가는 “싱글라이프는 이 시대의 흐름이자 새로운 삶의 형태”이며 이 소설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상을 제시,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탄생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발상에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싱글빌’이 탄생되었다. 

서점 관계자는 “싱글빌은 문학 독자뿐만 아니라 재테크, 경제·경영 등 타 분야 독자도 많이 찾고 있다”며 “신인 작가가 소설 분야 20위권에 진입한 건 신선한 사건”이라 말했다. 

‘싱글빌’은 오직 싱글들만이 입주할 수 있는 공동체 마을이다. 이곳에 화려한 독신을 꿈꾸는 여섯 남녀가 입주하게 된다. 소설은 여섯 남녀에게 얽히고 얽힌 사건을 유쾌하고 스피드 있게 하나씩 풀어가며 전개된다. 

이 소설이 독자에 반응을 이끌어낸 이유에 대해 출판사 관계자는 “중요한 게 ‘누구와’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임을 이야기 하고 있는 소설의 메시지가 독자에게 와 닿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싱글빌’에는 여러 세대의 싱글들이 등장해 각자의 삶을 영위하며 살아간다. ‘노처녀’, ‘노총각’이라 불리던 이들이 이제는 각자의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결혼과 가정 꾸리기를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도 ‘싱글빌’은 유쾌하고 스릴 있게 이들의 삶을 그려냈다. 한 번쯤 사랑을 해본 사람, 그리고 지금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겁내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 ‘싱글빌’을 권한다.

직장인 한달 평균 독서량 0.8권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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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한달 평균 독서량이 0.8권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독서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달에 1권의 책을 읽는다는 직장인이 25.7%로 가장 많았고, ‘0권’이라는 응답자가 23%로 바로 뒤를 이었다. 
또 직장인이 책을 읽는 때는 주로 주말(28.4%),틈틈이(25.1%), 퇴근 후 취침 전(18.6%), 출-퇴근 길(16.8%) 순으로 응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책의 종류는 자기계발(24.2%),소설(16.7%), 경제/경영(8.9%), 여행(8.1%), 에세이(6.7%), 취미/레저(5.8%), 인문(5.4%), 건강(4.8%), 사회(4.4%),역사/문화(3.3%), 예술/대중문화(3.1%), 종교(2.7%), 과학/공학(2.5%), 가정/생활/요리(2.5%) 순이었다.
<표: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전재>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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