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회원국으써 영국이 얻는 이득이 탈퇴를 가정할 경우보다 더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금번 보고서를 “EU 멤버쉽이 영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분석”이라고 묘사하였다.
독일과 프랑스는 영국이 EU에 남길 원한다고 밝혔지만 EU 정책들 중 유리한 것들만 선별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표시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국이 이탈을 택하는 것보다 관계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재협상 시작 전 카메론 총리는 보건, 교육에서부터 경제, 세금, 이민에 이르는 32개 분야에 대해 EU가 영국인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검토할 것을 명령하였다.
보고서는 5억 인구가 상주한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EU 회원국으로써의 영국의 GDP에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눈에 띄게’ 기여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연합 회원으로써의 경제 생산량에서의 득실에 대해서는 아무런 수치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보고서는 인용된 6편의 연구 자료 중 5편이 영국의 EU 회원국 자격이 GDP에 6.5%의 추가 소득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보고서는 “단순하고 분명한, 그래서 모두가 인정할 만한 답변을 주기는 불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 영국의 EU 멤버쉽에 대해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영국이 EU를 떠나는 쪽을 선호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14년까지 총 32편의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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