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어

by eknews24 posted Jul 24,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로를 구제하기 위해 무엇이든 이라고 서약한 지난 9개월간 재정 상황은 크게 나아졌지만 유로존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생산량은 2013 1분기에 다시금 0.2%  저하됨으로써 2011 이후 6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GDP 단지 0.1%만이 상승했으며 프랑스에서는 오히려 0.2% 하락하였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는 0.5%, 사이프러스에서는 1.3% 감소하는 남유럽에서는 하락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5 유럽위원회는 유로존 GDP 2012 0.6% 위축에 이어 2013년에 0.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경제적 곤경은 유로존의 핵심부보다 주변부가 훨씬 심하다. 사이프러스의 GDP 8.7% 하락함으로써 그리스를 제치고 최악의 실적을 나타내었다. 발트 연안 국가들은 계속해서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토니아는 2013년에 GDP 3%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1 유로존에 가입하게 되는 라트비아의 GDP 3.8%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u02.png


주변부와 핵심부의 격차는 노동 시장에서 특히나 극심하다. 2013 3 독일의 실업률은 5.4%였던 것에 반해 그리스와 스페인에서는 실업률이 27% 기록하였다. 청년 실업의 경우 상태가 더욱 심각하다. 3 독일의 청년 실업률은 7.6%였지만 스페인에서는 56%, 그리스에서는 2 64% 도달하였다.

 

남유럽 국가들의 경상수지   주요예산수지에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주변국들의 정부 부채규모는 여전히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각종 조치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부채는 올해 175% 달할 것이며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의 부채 수준 또한 각각 131%, 123%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