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의 조카이자 할리우드의 청춘스타 엠마 로버츠(22)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남자 친구인 배우 에반 피터스(26)를 구타한 혐의로 조사받았다.
미국의 연예매체들은 로버츠와 피터스(26)가 투숙 중이던 호텔에서 싸움을 벌여 피터스가 부상을 입어 이를 목격한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두 사람은 지난 봄부터 교제해왔는 데 이날 다툼으로 피터스는 코피를 흘리는 상태였으며 몸에 이빨 자국도 있었지만 피터스의 해명으로 몇 시간 만에 풀려났다.
엠마 로버츠의 측근은 “엠마와 에반이 의견 충돌로 다툼을 했을 뿐 오해가 있었다”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몹시 아끼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엠마 로버츠는 2001년 단편영화 '빅 러브'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쿠아마린, 라임라이프, 발렌타인 데이, 트웰브, 스크림 4G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