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경기 침체로 일본식 성장정체 가능 경고
오스트리아 경제가 다른 유럽연합(EU)국가에 비해 선전하고는 있으나 EU 및 글로벌 내수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성장률이 뚜렷한 회복세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의 2013년 2/4분기 경제성장률은 0.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2014년은 1.6% 성장이 예상된다.
실업률은 4.9%(오스트리아 기준 6.7%)로 EU내 최저실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2013년 5월 현재 실업자는 25만여명으로 2012년 5월에 비해 9% 상승했다.
또한, 실질소득 성장 둔화와 가계저축 증가로 국내 소비가 위축되고 있고, 운송 및 생산 산업 분야의 내수 침체 등이 경기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원유 등 원자재가 하락 및 원자재에 대한 수요 하락으로 물가상승률은 2%를 밑돌고 있다. 
Nowotny 오스트리아 은행(OENB) 은행장은 " 오스트리아의 현재의 경기침체(recession)가 일본에서와 같은 장기 성장정체(stagnation)로 발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조업은 성장 소폭 감소해 
현재 오스트리아 6만여개의 제조 및 건설 기업은 85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379만 유로로 지난 동기 대비 0.1% 감소했고, 총 매출의 수출 비중은 47.8%이다. 
제조업의 경우 41%를 차지하는 25,269개의 기업이 총 고용자의 2/3(596,072명, 69.7%)를 고용중이며 1년 매출액은 259억 유로로 전체 매출액의 68.2%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업은 31,911개의 기업으로 51.8%를 차지하며, 고용은 25.2%인 215,275명을, 1년 매출액은 42억유로로 전체 매출액의 11%를 차지했다. 서비스업 매출액의 경우 2013년 1/4분기 작년 동기 대비 호텔 및 요식업계가 4.4% 상승하고 운송및 보관(+1.9%), 정보통신(+1.3%), 기타(+1%) 등이 상승했으며 전체적으로는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 분야는 자동차 판매업(-6.9%) 및 도매업(-6.2%)의 하락폭이 크며 소매업은 0.5% 근소한 상승을 보여 전체적으로는 4.3% 명목상 하락했다. 물가상승율을 고려하면, 상업분야는 매출이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고용도 서비스 0.7%, 상업 0.3%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출과 수입 모두 하락으로 무역적자도 하락 
2013년 1/4분기 총 수입은 315.8억 유로로 작년 대비 5% 하락했고, 수출은 304.9억 유로로 0.7% 하락해 무역 수지는 2012년 1/4분기 24.5억 유로 적자폭보다는 줄어든 약 10억유로 규모의 적자를 보였다.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장희철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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