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폭염에 한국인 관광객 심장마비로 사망

by eknews posted Aug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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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폭염 주의하세요

최근 로마를 관광중이던 고령의 우리 국민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불어오는 열폭풍으로 낮에는 무더위, 야간에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영상 40도에 가깝다고 합니다.
에밀리야 로마냐, 베네토, 토스카나, 캄파냐, 라찌오(로마 소속 주) 등지에서 수은주 3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경찰보고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근래 고령자들의 사망사고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중 한낮 여행이나 무리한 일정은 가급적 피하시고,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여 폭염중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긴급전화 : 구급차(적십자) 119/ 경찰 113/ 군경찰 112

▸ 폭염대비 행동 요령(보건복지부 폭염대비 행동요령)
1.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 자제
2. 시원한 장소(그늘이 있는 곳, 에어컨이 가동되는 공공건물)에서의 휴식
3.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스포츠음료나 과일쥬스를 마셔 수분 유지
4. 커튼이나 천을 이용하여 집안으로 들어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
5.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하고, 하루 동안 여러번 시원한 물로 얼굴과 목 뒷부분을 마사지
6. 평상시대로 음식을 섭취하되, 시원한 음식 특히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나 샐러드같이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
7.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면 의류 착용

▸ 심장마비 7가지 사전징조(미국 건강사이트 Prevention)
1. 극도의 피로감 : 독감 증상과 비슷한 탈진
2. 가슴과 흉골에 압박통증
3. 다한 : 별다른 이유 없이 얼굴빛이 변하고 땀을 많이 흘림
4. 구토증상이나 현기증
5. 숨이 차거나 불규칙한 호흡
6. 불면증
7. 불안과 공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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