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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3.08.07 22:44
경력단절 여성 10명중 7명 “직장 그만둔 것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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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10명중 7명 “직장 그만둔 것 후회” 임신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 10명 중 7명은 과거로 돌아간다면 절대 똑같은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CJ그룹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마련한 ‘리턴십 프로그램’ 지원자 1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한 여성신문 보도에 의하면 72.8%인 1161명이 이같이 대답했다.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똑같이 직장을 그만두겠다’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25.6%(414명)에 불과했다. 재취업하면 가장 갖고 싶은 것으로는 새로운 인간관계(52.3%)를 가장 많이 꼽았고, 나만의 사무공간(28.7%)과 내 이름이나 명함(18.0%) 등이 뒤를 이었다. 리턴십 프로그램 지원 동기로는 ‘자아실현’이 50.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회생활에 대한 미련(32.9%), 생계(13.9%), 육아나 가사에 대한 피로감(2%) 등 순이었다. CJ 측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직장을 단순히 생계수단이나 가사로부터의 도피가 아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재취업 후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는 가사와 육아(54.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업무 성과 미흡(24.9%), 새로운 관계에 대한 두려움(17.7%), 시댁이나 가족의 반대(1.3%) 등도 우려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시 남편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자 비율은 56.4%에 달했다. 한편,우리나라 경력단절 여성의 현실은 ‘M커브’다. M커브는 20대에는 남성과 비슷했던 고용률이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두는 30대가 되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국정 과제인 고용률 70%를 달성하려면 M커브 최저점인 30대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유로저널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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