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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태국전사 소속팀,'분데스리거 모두 승, EPL 모두 패'

by eknews posted Aug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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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태국전사 소속팀,'분데스리거 모두 승, EPL 모두 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거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의 희비가 지난 중에 이어서도 계속해서 엇갈렸다.
지난 주 경기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거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세 팀 볼프스부르크(구자철), 레버쿠젠(손흥민), 마인츠05(박주호)는 모두 승리한 반면 EPL의 경우 기성용(스완지 시티), 지동원(선덜랜드), 김보경(카디프 시티)는 모두 패했다.

태극전사들의 활동면에서도 손흥민(레버쿠젠)은 지난 10일 레버쿠젠 이적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17일 슈트르가르트오전에서도 전반 41분 좌측 사이드라인을 침투하는 세바스티안 보에니쉬(27)에게 절묘한 공간 패스, 보에니쉬가 올린 크로스는 상대 수비수 맞고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17일 연속 선발 출장하여 새로 영입한 루이스 구스타부(27)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서 중거리 슈팅과 간결한 패스, 골 찬스 등 좋은 모습을 통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구자철은 골결정력 부진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지만 무난한 경기력으로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스위스 리그에서 마인츠 05로 이적한 박주호도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와 현란한 개인기로 마인츠 팬들을 사로잡았다. 17일에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고, 발재간이 좋아지면서 부드러운 볼 터치와 간결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팀 마인츠05는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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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서는 유일하게 선발 라인업에 등록된 김보경(사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에서 많은 활약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2013/14 시즌 기대감을 가지게 했으나 소속팀 카디프는 첫 경기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완패 당했다.

영국 '팀토크닷컴'은 김보경의 활약에 대해 "전도유망해 보였던 김보경과 피터 위팅험은 가끔 위압적이였다"며 김보경이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지난 시즌 후방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유럽 패스 성공률 3위(92.7%)를 기록하고 있지;만 새로 영입된 미드필더들과의 주전 다툼으로 선발 라인업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스완지는 17일 맨유전에서 맨유의 공격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1-4로 대패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 선수와 함께 지구특공대로 활약했던 지동원이 소속 팀으로 복귀하면서 교체 출전하고 있으나 역시 골결정력이 문제로 남았다. 소속팀 선더랜드는 17일 풀럼의 단단한 수비진을 뚫지 못해  0-1 패배했다. 

<사진: 카디프시티 홈페이지 화면 캡쳐>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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