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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장애인협회 2013년 정기총회 겸 건강세미나

by eknews05 posted Aug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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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장애인협회 2013년 정기총회 겸 건강세미나

 

고령 장애인들과 독거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8월24일 12시부터 뒤셀도르프 소재 한국관(대표:정종구)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주본문관,LG전자독일법인,재독총연합회,글뤽아우프회와 한국관이 후원한 이날 건강세미나는 예상 외로 많은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함으로서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13시 부터 열릴 예정이던 총회를 미루고 김계수 박사와 함께 한 건강세미나는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동포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김계수 박사는 독일 사망 원인 1순위인 혈액순환 질환을 비롯해,암,심근경색,호흡기 질환,소화기 질환,외부로부터의 질환,교통사고,자살,추락사 등 여러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건강 예방책을 설명해 갔다.

또한 질병이 발병하는 요인으로 혈압,당,지방,비만,운동 부족,스트레스를 예로 들며 평소에 절제된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으로 병이 발병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심장은 자동차의 모터와 같이 중요한 기관이니 관리를 잘 할 것을 김박사는 참석자들에게 주문했으며,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전달했다.

 

건강세미나를 마치자 재독한인장애인협회 이범익 재무와 황성봉 사무총장이 사례비와 난을 선물 했으나,김 박사가 사례비를 장애인협회 발전을 위해 다시 돌려주자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함께한 본 분관 이찬범 공사는 "건강을 챙겨야 할 때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재독한인장애인협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관에서도 적극 협조를  할 것"을 약속했다.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공남표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처음 장애인협회가 출범할 당시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지만,지금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회원들이 늘어나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협회를 위해 총연합회에서도 적극 후원을 하겠다"라는 말로 격려했다.

"앞으로 총연합회는 1세대들의 노후와 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노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건강 세미나에 이어 황성봉 사무총장 사회로2013년 정기 총회가 시작 되었으며, 공 회장은 장애인 총연합회가 그 동안 중요한 일들을 해 나왔으며 국내에서 되어진 일들을 언급하며 총회에 성황을 이뤄준 회원들과 내빈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 사무총장은 사업보고를 하기전, 회순을 변경,

장원철 수석감사의 감사보고를 받게 됨을 양해를 구했으며  일부 지출항목에 대한 회원들의 지적이

있었다.

 

황 사무총장은주요사업 보고로  지난 1월27일 독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 장애인 증서가  발급 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되었고, 장애인 증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한국에 거소신고를 해야 함을 설명했다.

따라서 한국에 연고가 없거나 여러가지 어려운 현지 사정을 고려해서 재독장애인협회에서는 국회 입법의원과 강창희 국회의장,보건복지부 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한 상태며,또한 종로구 옥인동에 쉼터를 마련할 예정임도 알렸다.

이범익 재무의 재무보고가 이어졌다.

재무보고에 있어 지난 해 회원들에게 보내는 김치 보내기 운동에서 과다한 비용지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프랑크푸르트 한마음 교회에서 기금을 후원해 큰 도움이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유럽한인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영일 학생이 상금 전액을 기부해 동포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음을 보고했다.

감사 선출 시간에는 이범익 ,박경희가 감사로 선출 되었으며,이범익 감사 사회로 진행된 새 회장 선출에서 공남표 전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임 되었다.

 

공 회장은 "이제는 회장직을 그만두고,새로운 회장이 탄생하길 바랬지만,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다시한번 회장직을 수락하며,앞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들을 잘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회원들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신임회장  소감을 밝혔다.

회원들은 총회를 마치고 저녁식사와 노래자랑으로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부회장에는 김태수,김연숙씨가 선출 되었으며 재무에는 박귀기씨가 선출 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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