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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로 IT수출 12개월 연속 증가

by eknews posted Sep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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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로 IT수출 12개월 연속 증가 


 8월 누적 IT 수출은 1,098억불(10.8%↑),무역수지 흑자는 575억불 흑자(18.5%↑)로 역대 최대치

한국 IT수출액은 전체 수출의 29.8%,무역수지 흑자는 전체 흑자의 209.7%에 달해


8월 IT수출이 엔저, 세계 IT성장률 둔화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스마트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반도체의 역대 최대 수출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8월 IT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1.4% 증가한 145억불, 수입은 2.6% 증가한 63.6억불를 기록해 8 월 한 달간 교역 수지는 역대 두 번째 많은 81.3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휴대폰(28.5% 증가), 반도체(22.0% 증가), TV(40.7% 증가) 등의 20%를 상회하는 증가율 호조 속에 IT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8월 누적 IT 수출 및 수지는 각각 1,098억불(10.8% 증가), 575억불 흑자(18.5% 증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IT는 전체 수출 증가와 무역 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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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의 같은 기간 수출은 1097.8억 달러로 10.8%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체 수출(3687.7억불)의 29.8%를 기록했다.

무역 수지 흑자의 경우는 전체 수출 흑자가 총 274억불인 데 비해 IT수지 흑자는 무려 574.6억불로 전체 무역 수지 흑자(274억불)의 209.7%에 달해 IT없이는 무역수지 흑자 기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IT수출 증가율은 2012년 6월 이후 14개월 연속 전체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다.

IT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2012년 9월 0.1%, 2012년 12월 4.0%,2013년 1월 16.4%,2013년 3월 10%, 2013년 5월 17.1%에 이어 지난 8월에는 1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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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IT수출 품목중에서 휴대폰, 반도체, TV 수출은 크게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감소했다.  

휴대폰(19.5억불, 28.5% 증가)은 스마트폰(8.6억불, 22.2%증가) 및 부분품(10.4억불, 37.6% 증가)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2013년 2분기 국내업체의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8,810만대(61.7%증가), 시장점유율은 37.8%로 지난 분기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3분기에는 출하대수 1억대, 시장점유율 40%에 근접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선진 시장의 교체 수요(LTA-A), 신흥 시장의 보급형 스마트폰 보급 확대가 지속되는 등 하반기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반도체(49.9억불, 22.0% 증가)는 메모리반도체(22.8억불, 46.6% 증가) 및 시스템반도체(21.4억불, 9.9%증가) 수출 호조, CMOS 이미지센서와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등도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증가 및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액을 달성했다.

TV(8.8억불, 40.7%증가)는 LCD TV와 스마트TV 등 프리미엄 제품(1.1억불, 30.6% 증가)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6월에 출시한 UHD TV도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TV부분품(7.3억불, 42.4% 증가)도 중국, 중남미, 중동 수출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생산 거점 수출은 증가세가 급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24.7억불,12.7% 감소)은 TV 수요 약세 및 TV용 패널 단가 하락으로 4개월 연속 수출 감소를 기록했다. UHD TV 등 신제품과 계절적 성수기 수요로 TV패널 가격은 소폭 개선이 예상되며, 중소형 패널 가격은 스마트 기기 수요로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5.8억불, 17.7%감소)는 세계 PC 시장의 부진 속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5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컴퓨터(0.7억불, 60.6% 감소) 수출은 지난해 7월 갤럭시노트 10.1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으며, 주변기기(4.5억불, 2.2%감소)는 프린터, 모니터 수출 부진으로 7개월 연속 감소했다. Apple과 삼성전자가 태블릿PC시장은 최근 화이트박스 태블릿PC 업체의 부상으로 하반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박스란 상표없이 제작되는 저가 제품으로 중국, 인도 등에서 생산과 거래가 집중되고 있다.

향후 IT수출의 전망은 반도체는 업계 재편에 따른 수급 안정화, 모바일용 메모리 수요 증가 및 3D 적층 메모리 등 기술 리더쉽 확보를 통한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휴대폰은 성수기를 겨냥한 신규 스마트폰 출시(갤럭시노트3, 옵티머스G2 등), 신흥시장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IT수출은 엔저, 세계 IT성장률 둔화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스마트기기 수요 증가로 휴대폰,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유로저널 진병권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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