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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美·中·아세안 수출 호조로 7.7% 증가

by eknews posted Sep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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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美·中·아세안 수출 호조로 7.7% 증가

1월(10.9%)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로 19개월 연속 무역 흑자 기록 


신흥국의 경제위기 등 각종 대외악재에도 美·中·아세안 수출 호조로 8월 수출이 크게 늘어 1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8월 수출액이 1월(10.9%)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이면서 463억65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3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누적 수출액은 3687.7억불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으며 수입은 총 1313.7억불로 1.7% 감소해 8개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274억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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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같은 기간동안 IT산업이 수출 증가율과 무역흑자를 주도했다. IT산업의 같은 기간 수출은 1097.8억 달러로 10.8%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체 수출의 29.8%를 기록했다.

무역 수지 흑자의 경우는 전체 수출 흑자가 총 274억불인 데 비해 IT수지 흑자는 무려 574.6억불로 전체 무역 수지 흑자의209.7%에 달해 IT없이는 무역수지 흑자 기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과 아세안(ASEAN),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9%, 15.6%, 12.8% 증가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414억 5천만 달러로,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49억 2천만 달러 흑자였다.

품목별 수출증가율은 자동차가 43.9%로 가장 높았다. 또 선박과 가전, 무선통신기기도 각각 26.2%, 26.0%, 25.9%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선박은 기저효과, 무선통신기기는 스마기기에 대한 수요확대 때문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반면, LCD와 석유제품, 철강은 각각 12.9%, 6.9%, 5.9%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 부문은 감소했으나 자본재와 소비재는 증가했다.발전수요 증가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도입확대로 가스수입이 증가했고, 석유화학 수출 호조로 나프타 수요가 늘어 석유제품 수입도 늘었다. 

반면 원유와 철강 등의 수입은 줄었다.  조업일수 감소에도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유로저널 정보영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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