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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인 사회, 지역 사회 시 의원 3 명 후보 공천 보장 받아.

by eknews posted Sep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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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유권자협회 주최
Edward Davey 의원 후원의 밤 성황리 개최

하재성 후보 등 Liberal Democrats Party(자유민주당)
킹스톤 지역 한인 시의원 후보 출정식 열기도 뜨거워
 
재영한인유권자연맹 (회장 하재성)이 주최한 Edward Davey 국회의원 (현 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 후원의 밤 겸 킹스톤시 한인 시의원 후보 출정식이 2013년 9월 6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뉴몰든 소재 워치맨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유럽에서 유일한 한인타운을 관장하는 킹스톤시 시의원 선거에는 Liberal Democrats Party(자유민주당)의 경우 3 명의 한인들에게 시의원에 출마할 수 있는 지역을 제공하면서 하재성 재영한인유권자연맹 회장에게 전권을 부여해 다른 후보 추천을 하도록 했다.

재영한인유권자연맹도 킹스톤시 시의원 선거에는 Liberal Democrats Party(자유민주당) 후보로 3 명을 내보내기로 결정해 재영한인유권자연맹 회장이자 한인타운 킹스톤시 Liberal Democrats Party(자유민주당) 시의원에 공천을 받은 하재성 후보를 비롯해 공천 심사중인 박운택(현재 심사중)씨와 다른 한 명의 후보진들이 준비중이다.

이미 하재성 후보는 당의 각종 행사 참여는 물론이고 지난 수 개월동안 김미순 재영한인유권자연맹 부회장들과 함께 매주 토요일마다 자신이 출마할 지역구들의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당에서 제공한 당 홍보물 등을 돌리면서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있다. 
 
하재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Edward Davey 의원의 바쁜 일정 때문에 무려 5개월 전에서야 가까스로 날자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그 동안의 준비과정을 설명하면서, “오늘 Liberal Democrats Party의 한국인 신규 당원 동지들과 함께 킹스톤과 서비톤 지역의 국회의원이자 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인 Edward Davey 국회의원을 모시고 후원의 밤 겸 킹스톤시 한인 시의원 후보 출정식을 갖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917-한인타운 1 사진 1.JPG


하재성 회장은 Edward Davey의 협조로 내년도 지방의회 선거에 킹스톤 지역에서 3명의 한인후보가 출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4년 전 Edward Davey 의원을 처음 봤을 때 저는 그를 열심히 공부하는 정치인이라고만 생각했으나 만남을 계속하면서 이제는 Edward Davey 의원을 영국정치인들 중 가장 현명하고 지역구에 가장 헌신적인 국회의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Edward Davey 의원을 소개했다. 
 
Edward Davey 의원은 연설을 통해 14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매주 2차례 ‘Advisory Session’  (매주 2번씩 지역구 사무실이나 교회에서 지역구민을 직접 만나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주는 상담회)을 개최하고 있다고 하면서 상담을 원하는 한인동포들은 언제나 자신을 찾아와서 만날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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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지방의회 선거와 관련, Edward Davey 의원은 비록 3년 전 지방의회 선거에서 한인 후보가 낙선하였지만 내년도 선거에서는 한인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인 당선자가 배출되면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킹스톤시와 한인사회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dward Davey 의원은 한국과의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설명하고, 이미 한국을 4번이나 방문한 바 있다고 말해 그가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 중의 하나임을 참석자들에게 알렸다. Edward Davey 의원은 그 동안 한-EU FTA 체결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였으며, 올해에도 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으로서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정부 관계자와 삼성, LG 같은 대기업 관계자를 만나 한-영 교류와 관계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주영한국대사를 만나 금년 11월에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에 관해 의견을 나누면서, 박 대통령께서 뉴몰든을 방문하여 재영한인을 만나달라고 요청하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만일 박대통령을 만나면 김치와 같은 한국문화와 재영한인의 역사에 대해서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Edward Davey 의원은 남북관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 통일에 대해서 더욱 관심이 많으며, 궁극적으로 한국이 하나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탈북자에 대한 여러 이슈들에 대해서 관심이 갖고 지켜 보고 있으며 정치인으로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도 말했다.
 
Edward Davey 의원은 한국인들은 성실하고 근면하게 일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열심히 일하면서 자신의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소에 만난 한인들이 학교, 의료, 세금문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걱정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면서 Liberal Democrats에서는 다른 정당보다도 훨씬 더 한국인 관련 문제를 고민하고 있음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보수당은 비즈니스의 이익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정당이고 노동당은 비즈니스에 대해서 별로 생각을 하지 않고 생각하더라도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자유민주당은 비즈니스와 사람을 함께 생각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한인들의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해 줄 정당이라고 말했다. Edward Davey 의원은 참석자들에게 Liberal Democrats 입당을 다시 한번 더 환영하며 자유민주당의 당원으로서 하재성 후보를 킹스톤 시의회로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당의 캠페인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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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Mary Reid 자유민주당 킹스톤 의장이 신입 당원들에게 자유민주당의 정강과 킹스톤 지역구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였다. Reid 의장은 자유민주당은 Liberty, Equity, Community를 지향하는 정당으로서 지역적으로 더욱 조직을 강화하여 내년도 선거에서도 승리하여 재집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하였다. Mary Reid 의장은 13년간 킹스톤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교육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였으며, 킹스톤 시장직을 역임한 바도 있다.

김훈 상임고문(유로저널 발행인)은 "이제 드디어 영국을 포함한 유럽 한인사에서 한 획을 긋는 대장정이 시작되고 있다."고 서두를 꺼낸 뒤 "내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한인사회 60여년만에 현지 사회에 직접 참여하는 초석을 이루어 영국 내 한인들의 영국 내 생활에 대한 권익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 상임고문은 이어 "재영한인유권자협회가 재영한인들이 영국내 삶에 대한 질을 높이고 한인들의 삶의 터전 지역에서의 지방정부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끔 기여할 수 있게끔 재영한인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모임에는 자유민주당의 신입 당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행사 주최측인 재영한인유권자연맹에서는 김훈 상임고문 (유로저널 발행인), 김태은 고문 (서울한의원 원장), 하재성 회장, 김인수 수석부회장, 김미순 부회장, 박필립 부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하였고, 자유민주당 킹스톤/서비톤 지구당에서는 Edward Davey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Mary Reid 킹스톤 의장과 Roisin Miller 선거기획 담당자가 참석하였다. 이 외에 석일수 전한인회장이 참석하여 금일봉을 전달하였고, 중국 출신 동포는 물론 재영조선인협회와 재유럽조선인협회 회원도 다수 참석하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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