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U, 산업발전과 환경보호 사이에서 고심

“산업계가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에너지가 비싸 경쟁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죠.” 

EU산업위원회 부총재 안토니오 타하니의 말이다. EU 집행부에서 공유되고 있는 이 같은 우려는 결국 피하고 싶었던 논의를 시작하게끔 만들었다. “에너지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하는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유럽의 친환경적 노력은 지나친 야망이었던 것인가? 

기후변화에 대응함에 있어 계속 세계의 선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이를 포기하고 미국과 중국에 맞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에너지에 대한 세금을 줄여야만 할 것인가? 

9월 20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에너지부처 장관들의 회의에서 논의된 질문들이다.

이 회의에서 명확한 결정안이 도출되지는 않았지만, 에너지와 기후 사이의 우선권을 조정하는 것은 EU회원국 모두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스페인 일간 엘 파이스 El País지가 지난 9월 20일 보도했다. 

오는 11월에는 브뤼셀에서 2030년까지의 목표에 대한 정책들이 더 깊게 논의될 예정이다. “리투아니아에서의 회의는 무엇이 우선인지를 재보기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예전에는 지속가능성을 우선시했습니다.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현재, 이렇게 에너지 비용이 계속 상승하게 된다면…” 타하니 부총재는 말을 흐렸다. “친환경적인 정책이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재생에너지 역시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또한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비용이 증가한다면…” 그는 이러한 생각이 EU의 공식적인 정책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라, 개인적 의견임을 강조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표를 세워감에 있어 전지구적 차원의 동의와 협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유럽은 더 이상 나서지 않을 것이다. 타하니 부총재는 “나도 친환경적인 차를 원하지만 전지구적 차원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이 기후변화문제에 의지를 갖고 대응해 나갈 수 없습니다”라고 우려했다. EU는 그동안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왔다. “15년 동안 유럽만이 노력해왔습니다. 그 어떤 다른 국가들도 이 움직임에 동참해오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국가들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노력의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비유럽국가들의 협조가 필요함을 계속 강조했다. 과거 호황기의 유럽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세계를 선도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실업문제를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있다.

EU의 기후변화대응 부처를 담당하고 있는 코니 힐고 위원은 이 같은 우려에 반대한다. 코펜하겐 정상회담이 열린지 많은 시간이 지났고 그에 따른 변화들이 있었지만, 그녀는 재생에너지 또한 많은 일자리와 부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는 더 이상 환경문제에만 귀속되지 않는다. 이는 산업의 문제이자, 에너지와 정치의 영역이다. “예전에는 지구를 구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대응 부처 대변인인 이삭 발레로가 말했다. “유럽은 매일 석유수입비용으로 10억 유로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유럽에는 석유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효율적인 에너지체계와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죠.”

비록 장기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유럽은 2020년까지의 계획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혔다. 전체 에너지 소비의 20%를 재생에너지가 담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페인 유로저널 최영균 기자
유로저널광고

  1. NSA 관련 브뤼셀 EU 정상 회담, 새로운 사실들 속속 드러나

    Date2013.11.03 Byeknews24 Views3252
    Read More
  2. EU, 전기 소비량 많은 가정용 청소기 판매 금지방안

    Date2013.11.02 Byeknews21 Views2505
    Read More
  3. 유럽연합 정상들 IT분야에 더 많은 투자 결의

    Date2013.11.02 Byeknews21 Views2045
    Read More
  4. EU, 외국어 능력 우선 사항으로 선정

    Date2013.10.22 Byeknews24 Views2723
    Read More
  5. 터키의 EU 가입 관련 회담 재개

    Date2013.10.22 Byeknews24 Views2097
    Read More
  6. 새로운 EU 자료 보호법 거의 확정 단계

    Date2013.10.22 Byeknews24 Views1834
    Read More
  7.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세

    Date2013.10.22 Byeknews24 Views2662
    Read More
  8. 유럽 내 초미세먼지 허용치, WHO기준보다 2.5배 높아

    Date2013.10.22 Byeknews Views6763
    Read More
  9. 나치전범 장례식, 비밀리에 치러져

    Date2013.10.22 Byeknews Views2638
    Read More
  10. 유럽인권법정,3000년 선고받은 ETA일원 석방 권고

    Date2013.10.21 Byeknews Views2518
    Read More
  11. 메르켈 총리, 유럽 위원회의 더 많은 권리 행사 위해 EU협정 변화 원해

    Date2013.10.21 Byeknews21 Views1872
    Read More
  12. 유럽의회, 2020년 부터 40% 여성할당제 결정

    Date2013.10.21 Byeknews21 Views2554
    Read More
  13. EU, 인도의 카스트 차별 반대 운동 지지

    Date2013.10.15 Byeknews24 Views3115
    Read More
  14. EU 바호주 위원회장, 람페두사 사고로 야유 당해

    Date2013.10.15 Byeknews24 Views2393
    Read More
  15. EU, 항공기 조종사 교대근무 시간제한 강화

    Date2013.10.15 Byeknews24 Views3831
    Read More
  16. 소녀 운동가 말랄라, EU 인권상 수상

    Date2013.10.15 Byeknews24 Views3172
    Read More
  17. 유럽인들의 밥상에 부는 '곤충'요리 바람

    Date2013.10.15 Byeknews Views2754
    Read More
  18. 유로존, 경기회복세 지속…금융부문이 본격회복 발목

    Date2013.10.15 Byeknews Views1774
    Read More
  19. 유럽, 담배판매 규제 강화될 듯

    Date2013.10.15 Byeknews Views3727
    Read More
  20. 죽음 무릅쓰고 유럽 향하는 난민 물결,EU 대책마련 고심

    Date2013.10.15 Byeknews Views2361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