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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아직도 한 달 여 가량이나 남았으나 독일은 벌써부터 성탄절 분위기가 가득하다. 금융위기가 무엇인지 알지못하는 어린이들은 여전히 이런 저런 선물을 기대하며 아기 예수가 오기를 기다린다. 독일 어린이들은 전통적으로 아기예수(Chistkind)가 선물을 갖다 준다고 믿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산타할아버지가 독일에서는 힘을 못쓴다.
그런데 해마다 이맘 때면 독일에는 „아기예수 우체국“(Christkind-Postamt)이 개설된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소원하는 선물을 받고 싶다는 편지를 이곳 우체국으로 보내온다.  금년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알록달록 색칠도 하고 예쁘게 장식한 소원 편지들이 벌써 2000 통이나 접수됐다고 엥엘스키르헨(Engelskirchen) 소재 아기예수 우체국 본부 직원 브리타 퇼네르(Britta Töllner)씨는 말한다.

23년 동안이나 어린이들의 소원편지에 한 명도 빠짐없이 일일이 답장을 해오면서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누리는 엥엘스키르헨 아기예수 우체국에서는 작년 한 해에만 135.000 명의 어린이들에게 답장을 보냈다고 한다.

아직 어려서 글을 쓰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자신의 소원을 그림으로 그려서 보내거나, 갖고 싶은 장난감 사진을 오려서 보내기도 한다. 편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연령대는 5세부터 12세 어린이들. 이들은 장난감을 원하기 보다는 가족의 건강이나 좋은 학교성적을 소망한다. 그러나 해마다 보게되는 어린들의 소원 중에는 숙제를 대신 해주거나 집안일을 해주는 기계를 원한다는 기상천외한 선물을 꿈꾸는 어린이들도 많다고 한다. 또 10대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독일의 유명 연예인을 한번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보인 편지도 적지아니 발견된다.

어린이들은 선물을 받고 싶다는 편지 외에도 아기예수에 대해서 궁금한 것을 묻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아기예수는 여름에는 어디서 휴가를 지내는지,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선물도 마련해야하고 어린이들 편지에 답장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힘들것 같다며 호기심에 가득한 질문들도 쏟아진다.

끝으로 퇼네르씨는 어린이들이 선물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면서 아기예수 우체국 사업의 목적이 선물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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