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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요일 영업 금지, 100년 전통이 흔들린다

법적으로 금지된 일요일 영업과 관련해 최근 프랑스 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24는 지난 28일, 최근 두 법원의 다른 결정으로 일요일 영업 여부를 둔 논쟁이 재점화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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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프랑스 법원은 일요일 영업을 계속 해 온 DIY 전문점 카스토라마(Castorama)와 리로이 멀린(Leroy Merlin)을 고소한 경쟁 업체 브리코라마(Bricorama)의 요청을 받아들여 파리 15구 지역 두 업체 체인점의 일요일 영업 금지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이 판결이 있기 3일 전인 지난 23일에는 프랑스 고등법원이 화장품 전문점인 세포라 샹젤리제 지점의 심야 영업을 불법으로 판결하며 노동조합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세포라 샹젤리제 지점은 기존 자정까지 이뤄졌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앞당겨야 하며 만약 열흘 안에 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후 매일 8만 유로의 벌금을 물게 됐다.

이와 같은 프랑스 법원의 판결은 인권을 존중하는 오랜 전통과 규제 완화와 경기 침체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의 싸움에 새로운 불씨를 당겼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고용주조합 피에르 갸타 조합장은 BFM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법원의 결정을 '충격'으로 표현하며 "참을 수 없다. 고객은 소비할 권리가 있으며 또 직원은 더 많이 일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브리코라마 CEO는 "동일한 조건으로 경쟁하게 해 준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 하지만 모든 업체가 일요일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실 프랑스는 1906년부터 일요일을 법적으로 휴식의 날로 정해 보호하고 있다. 법정근로시간 35시간을 유지하기 위해 싸웠던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가톨릭 교회 등 일요일의 휴가 개념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오랜 전통을 유지해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그러나 반대 쪽은 일요일 영업은 고용 창출로 심각한 실업률을 해결하며 소비자의 지출을 높여 경제 회복을 꾀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뜨거운 논쟁은 내년 3월에 치러질 파리 시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인 제1야당 대중운동연합(UMP) 후보 나탈리 고시위스코 모리제는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파리'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요일 영업 확대를 제안하고 나섰다. 반면 사회당 안 이달고 후보는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진 AFP

프랑스 유로저널 박근희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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