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유로존 실업률 , 지난 1 년전 대비 소폭 상승해

by eknews posted Oct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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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유로존 실업률 , 지난 1 년전 대비 소폭 상승해

8월중 유럽연합(EU 28개국)지역의 실업률(계절조정)은 10.9%로 5월 이후 동일한 수준을 지속했으며, 2012년 연평균(10.5%)에 비해 0.4%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로존(17개국) 지역의 실업률도 7월 이후 동일한 수준인 12.0% 기록해 2012년 연평균(11.4%)에 비해 0.6%p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유럽연합(EU)과 유로존의 실업률의 추이는 2008년 (EU 7.1%,유로존 7.6%), 2009년 (9.0%, 9.6%), 2010년과 2011년 (9.7%,

10.1%), 2012년 (10.5%, 11.4%0)에 이어 2013년 8월 현재 10.9%와 12.0%를 기록했다.

실업자수는 EU 및 유로지역에서 모두 전년말월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EU 지역은 2012년12월말(2,632.3백만명)에 대비해 27.2만명이 증가해 2013년 8월에는 2,659.5만명으로 증가했다.

유로존 지역은 2012년 12월(1,884.8백만명)과 대비해 33만명이 증가해 2013년 8월에는 1,917.8만명이었다.

회원국중 그리스(27.9%, 2013.6월)가 가장 높았으며, 스페인(26.2%), 키프러스 및 크로아티아(모두 16.9%), 포르투갈(16.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오스트리아(4.9%), 독일(5.2%), 룩셈부르크(5.8%), 몰타(6.4%)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28개 EU 회원국중 16개국에서 실업률이 1년전(2012.8월)에 비해 상승하였으며 7개국에서는 하락했다.

키프러스(12.3% → 16.9%, 4.6%p↑), 그리스(2013년 6월 기준; 24.6% → 27.9%, 3.3%p↑) 순으로 상승폭이 큰 반면, 라트비아

(2013년 6월 기준; 15.6% → 11.4%, 4.2%p↓), 에스토니아 (2013년7월 기준; 10.1% →7.9%, 2.2%p↓)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금년 2월(11%) 대비 8월중 실업률을 비교해 보면, 중심국의 경우 독일(5.2%, -0.2%p)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상승한 반면 재정위기국의 경우 그리스(26.6% → 27.9%, 6월)와 이탈리아(11.8% → 12.2%)를 제외하면 소폭 개선 (중심국과 주변국간 실업률 격차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8개국 대상 실업률 통계 발표 이래 가장 높게 상승한 수준은 프랑스(10.8%→11.0%), 벨기에 (8.3%→8.7%), 네덜란드(6.2%→ 7.0%),룩셈부르크(5.5%→5.8%)이었고,반면 포르투갈(17.6%→ 16.5%),스페인(26.4%→26.2%), 아일랜드(13.7%→13.6%) 순으로 하락했다.

8월중 EU 지역의 청년실업률(15~25세 미만)은 23.3%를 기록하여 전월(23.4%)보다 소폭 하락했다.

재정위기국을 중심으로 청년실업률이 높은 수준 지속되어 이탈리아(40.1%)와 스페인(56.0%)은 전월비 상승했으며,포르투갈(36.8%)은 소폭 하락했으며 독일은 7.7%로 회원국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유럽연합(EU)과 유로존의 청년 실업률의 추이는 2008년 1월 당시 각각 15.2% 였으나 2012년 8월(23.6%, 23.9%)에 이어 2013년 1월 (23.6%, 24.1%)에는 유사했으나 2013년 8월 현재에는 23.3% 와 23.7%를 각각 기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