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단체전 강풍 뚫고 우승 합작
초등학생 82%, 신조어 없이 대화 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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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10.07 15:05
도마神 '양학선2' 안 쓰고도 세계선수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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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神 '양학선2' 안 쓰고도 세계선수권 2연패 '뜀틀의 신' 양학선(21.한국체육대)이 한국 체조계에서 1991년~1992년 뜀틀 종목 2연패 한 유옥렬 이후 21년 만에, 2011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이후 자신의 2연패를 달성했다. 양학선은 6일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뜀틀 종목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5.533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일 뜀틀 종목 예선에서 평균 15.299점을 받아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양학선은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약학선은 2년 전 세계선수권과 2012년 런던올림픽, 그리고 2013 세계선수권까지 싹쓸이하며 명실상부한 '도마의 신'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양학선은 1차시기에서 예선서 사용하지 않은 난도 6.4의 고유 기술 '양학선1(뜀틀을 정면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를 뽐내며 실시점수 9.333점을 더해 15.733점을 받았다. 2차시기에서도 안정된 기량으로 15.333점을 받으며 합계 15.533점으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스티븐 레전드레(미국.15.249), 3위는 토마스 크리스틴(독일.15.233)이 차지했다. 양학선은 그동안 새롭게 연마하던 '양학선2' 기술은 선보이지 않았다.선보일 필요가 없었다. '양학선2'는 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바퀴 반을 회전하는 기술로 FIG 심판 회의에서 난도 6.4를 인정받은 양학선 고유이 기술이다. 양학선의 최대 라이벌로 평가받는 북한의 '체조 영웅' 리세광(28)과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는 예선에서 탈락해 결선을 치르지 못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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