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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10.22 23:33
이용대-유연성,'완벽한 호흡'으로 국제대회 첫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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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완벽한 호흡'으로 국제대회 첫 금 이용대(삼성전기)가 유연성(상무)과 짝을 이뤄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세계 랭킹 2위를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0일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3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 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따돌렸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정재성과 짝을 이뤄 동메달을 목에 건 이용대는 그 뒤 고성현(김천시청)과 호흡을 맞추다 최근 국제대회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파트너를 교체한 뒤 나선 첫 국제대회에서 세계 강호들을 연파했다. 둘은 전날 준결승에서도 세계 랭킹 3위인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물리쳤다. 이용대-유연성은 홈 이점을 안은 보에-모겐센 조에 1세트 중반까지 뒤졌으나 14-17에서 내리 넉 점을 뽑아내 흐름을 바꾼 뒤 21-18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내내 여유 있게 앞서며 21-13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여자 단식의 간판 성지현(한국체대,세계 6위)은 왕이한(중국,세계 5위)과 매치 포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무릎을 꿇고 눈물을 삼켰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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