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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3.10.23 00:08
1인가구,소비여력 더 크고 생활 만족도 더 높아
조회 수 2566 추천 수 0 댓글 0
1인가구, 소비여력 더 크고 생활 만족도 더 높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의 소비여력이 3~4인가구보다 더 크고 생활만족도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의 20대 후반부터 40대 전반의 전국 500가구(1인가구와 3~4인가구 각 250명)를 대상으로 ‘1인가구 증가가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월가처분 소득이 전체 월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인가구가 32.9%로 3~4인가구의 17.2%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1인가구들의 소비행동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소비키워드를 ‘S.O.L.O’ 즉, 자기지향(Self), 온라인지향(Online), 저가지향(Low Pirce), 편리성지향(One-stop)으로 정의했다. 1인가구 증가는 나를 위한 자기지향성(Self-orientation) 소비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적극적으로 지출을 늘리고자 하는 항목으로 1인가구는 여행(41.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자기개발(36.0%), 레저·여가(32.8%), 건강(32.0%), 취미(26.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1인가구 증가는 온라인(Online)의 영향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1인가구의 품목별 구입처 비중을 조사한 결과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제외한 패션·의류(63.6%), 가전(53.2%), 신발·구두(52.8%), 화장품(52.0%) 가정·생활용품(41.6%)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를 주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도 ‘만족한다‘는 의견(56.4%)이 ’그렇지 않다‘라는 의견(8.4%)을 크게 웃돌았다. <‘보통’ 34.8%> 만족하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해서(87.9%), 부모 등의 간섭을 받지 않아서(34.0%), 정신적으로 자립가능해서(29.8%), 경제적으로 자립이 가능해서(25.5%), 자유로운 이성교제가 가능해서(18.4%) 등을 차례로 답했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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