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가계 수입 지속적으로 악화

by eknews09 posted Nov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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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Reuters)

 

프랑스 가계가 처한 경제 상황에 비해 프랑스 국민들의 사기는 안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Insée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프랑스인들은 국가 경기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여전히 확신을 가지고 있으나 실질적인 프랑스 가계의 경제 상황은 악화된 상태이다.

 

현재 프랑스인들의 심리 상태는 국가 전체적인 위기 극복에 대한 확신은 있으나 개인적 상황에 대한 걱정과 부담은 여전히 존재하는 이중적인 상황이라고 프랑스 경제 전문지 레제코지는 분석했다. 구체적인 조사결과를 보면 가계 경제에 대한 프랑스 국민들의 신용은 안정적이라는 감정과 그 반대의 의견 사이에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삶의 질 재건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확신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번 10월 조사에서 역시 2%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이번 조사에 응답한 프랑스인들은 체감하는 인플레이션의 수준이 최근 몇달간 감소하였다고 답했다.

 

그러나 프랑스인들이 느끼는 감정에 상관없이 실질적인 조사결과와 현실은 냉담한 상황이다. Insée 의 조사에서 10월 소비자 구매수치는 평균 미만이었다. 가계경제 상황과 별도로 이루어진 개인 경제 상황 조사 결과는 더욱 어두웠다.

개인별 구매력 조사 결과 3%가 하락하였고 이 수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항목에서도 개인 경제 상황은 지난 2008년 가을, 경제난이 시작된 시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향상된 점이 없음을 보여준다. 답변자들은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저축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였으며 이는 구매력의 지속적 하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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