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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예외 인정 받아 LPGA 회원자격 획득

by eknews posted Nov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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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예외 인정 받아 LPGA 회원자격 획득 

최근 프로 전향을 선언한 세계 여자 골프 랭킹 5위 뉴질랜드 교포 여중생 골퍼인‘천재 소녀’ 리디아 고(16,한국명:고보경)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로부터 정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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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는 29일 LPGA에 통상 18세 이상을 회원자격으로 하는 규정에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리디아 고의 청원을 검토한 결과 2014년 시즌부터 LPGA 투어 회원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7년 4월 24일생인 리디아 고는 11살 때 뉴질랜드 여자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에서 최연소 우승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 주목을 받아왔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ALPGA(호주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에서 양희영(23,KB금융그룹)이 지난 2006년 호주에서 열린 LTE(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ANZ 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우승 당시 갖고 있던 16세 192일의 프로대회 여자 최연소 우승 기록과 15세 8개월 때 첫 프로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시카와 료(21.일본)의 남자부 최연소 기록까지 뛰어넘으며 14세 248일의 나이로 정상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8월에는 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15세 4개월 2일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올해는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골프대회’와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LPGA 투어 역사상 아마추어 선수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것은 리디아 고가 유일하다. 프로 통산 4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지난해 US오픈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데뷔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차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올해 US오픈 챔피언십을 제외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또한, 리디아 고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가 해마다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낸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는 매코맥 메달을 최근 3년 연속 독식했다.

지난해 1월 ‘제118회 호주 아마추어 여자 골프선수권대회’와 8월 ‘제112회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라서며 미국과 호주 여자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었다.

아마추어 최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한 리디아 고는 9월 ‘제25회 세계아마추어팀골프 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도 차지하며 최근 2년 넘게 여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오는 11월 2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200만달러)에 프로 자격으로 처음 출전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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