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U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아시아국들중 가장 적극적

by eknews posted Nov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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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U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아시아국들중 가장 적극적

한국이 유럽 연합(EU)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맺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 중 처음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낸 국가로 평가되었다.
벨기에 현지 언론 EIAS지 보도에 따르면 유럽 아시아 정책 연구소와 한국 대사관은 지난 15일 브뤼셀에서 한국과 유럽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세미나를 개최하여 한-EU 관계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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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 참여한 글린 포드 유럽 아시아 정책 연구소 위원, 김창범 주 벨기에, 유럽연합 대사, 게하드 사바틸 동북아 태평양 유럽대외관계청 임원, 브라이언 맥도널드 전 주한 유럽연합 대사, 데이빗 푸케 유럽 아시아 정책 연구소 상임위원은 모두 지난 50년 한-EU관계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앞으로의 50년도 양국관계는 발전해나갈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김창범 주벨기에, 유럽연합 한국 대사는 “지난 50년간 한국과 EU는 먼 거래 관계에서 뜻을 같이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일 한-EU 정상회담 내용을 언급하며 “한-EU FTA는 경제 안정과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을 증가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미래의 구체적인 성취를 이끌어 낼 초석”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 비핵화, 인권문제 등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개도국의 개발 원조, 세계 기후 변화, 테러 등 세계적인 차원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깊게 협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도 뜻을 같이했다.
푸케 상임위원은 외교 안보 차원의 협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 동안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는 잘 실행되지 않았던 안보 문제가 이번 한-EU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우선순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유럽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맺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 중 한국이 처음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고, 이에 따라 EU측에서도 지난 10월부터 한국과의 안보 구축 과정에 대한 구체적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유로저널 오혜경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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