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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1월 4 경기 5골 폭발로 독일 언론들 극찬

by eknews posted Dec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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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1월 4 경기 5골 폭발로 독일 언론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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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1,레버쿠젠)이 지난 11월 9일 친정팀 함부르크와의 첫 대결에서 분데스리가 한국인 최초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11월 30일 뉘른베르크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서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두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대활약에 힘입은 레버쿠젠은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지난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5 참패의 치욕을 씻었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 골은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곤살로 카스트로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오른발에 가볍게 맞춰 골대 상단을 흔들어 자신의 이번 시즌 리그 5번째(2도움)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2분 슈테판 키슬링의 추가골이 터져 2-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 31분 첫 골 도움의 주인공 카스트로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문전으로 연결, 손흥민은 왼발로 침착하게 리그 6호 골을 신고하고 포효했다.

11월 한 달동안 4경기 5골의 엄청난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선흥민이 지금의 추세라면 지난 시즌 함부르크서 올렸던 자신의 시즌 12골 기록을 충분히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손세이셔널'을 외치며 맹활약한 손흥민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낸 레버쿠젠 팬들은 "손흥민이 위기의 팀을 구했다"며 이어 "바이에른 뮌헨을 추격하자", "손흥민은 그 누구보다도 빠르다" 등의 표현으로 위기에서 팀을 구한 손흥민의 활약에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독일 언론사들도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하며 메인 뉴스로 다뤘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는 메인에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했고 빌트와 키커지 등도 손흥민의 멀티골 소식을 알리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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