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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500m 6연속 '금빛 질주'

by eknews posted Dec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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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500m 6연속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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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 선수가 올 시즌 출전한 여섯 차례 월드컵 시리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면서 거침없는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상화는 11월 3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32 만에 결승선을 통과, 2위 예니 볼프(독일.37초66), 3위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37초81)을 제치고 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올 시즌 출전한 6차례의 월드컵 시리즈의 여자 500m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무서운 실력을 뽐냈다.앞서 이상화는 캐나다 캘거리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1·2차 대회에서4차례 레이스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캘거리 대회 2차 레이스(36초74),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1차(36초57)·2차 레이스(36초36)에서는 잇달아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앞선 1~2차 대회 장소와 달리 평지에서 열렸기 때문에 세계기록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캐나다 캘거리(1차)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2차) 등 해발 1000~1500m에 위치한 고지대는 공기 저항이 적고 얼음이 깨끗해 이상화가 세계기록을 갈아치우기에 유리했다. 아스타나는 그렇지 않아 1초 정도 기록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는데 실제로 그랬다. 김관규 현 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는 "그래서 이상화와 2위와의 기록 차가 얼마나 되는가가 관건이었는데 아스타나대회 1~2차 레이스에서 의미 있는 격차를 나타내고 우승했다. 

한편,이상화는 다음 날 자신의 주종목이 아니 여자 1000m에도 출전해 1분15초70으로 5위에 올랐다. 지난달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2차 대회에서 감기 몸살로 출전하지 못했던 이상화는 3차 대회에서 5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상화는 "500m를 잘 타기 위해 1000m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22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폴 클래식 대회에서 1분13초66의 한국신기록을 냈다. 세계 기록(1분12초68)에 불과 0.98초밖에 나지 않는 기록이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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