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경제, 성장률 하락하고 실업률 증가해

by eknews posted Dec 10,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체코 경제, 성장률 하락하고 실업률 증가해

체코 경제가 산업 생산과 건설부문이 둔화되면서 성장률이 감소한 반면 실업률이 소폭 증가해 빨간불이 들어왔다.

체코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경제성장률은 11월 발표 예상치(전분기 대비 -0.5%, 전년대비 -1.6%)보다 상승한 전분기대비 -0.1%, 전년대비 -1.3%로 수정 발표되었다.

체코 일간 CTK지 보도에 따르면 2013년 체코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해 1/4분기엔 -2.4%,2/4분기는 -1.5%, 그리고 3/4분기에는 -1.3%를 기록해 마이너스 성장 속에서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

하지만,실업률은 10월 7.6%에서 11월 7.7%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11월 구직자 수는 전월대비 8,632명 증가한 565,313명이었으나, 일자리 수는 전월대비 1,636개 감소한 37,501개에 불과했다.

체코 노동사회부는 실업률은 겨울철 일자리 축소가 상승 주요인으로 작용해 연말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했다.
이와같이 실업률이 증가한 가운데에서도 체코의 임금은 소폭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4분기 평균임금은 24,836크라운으로 전년 동기대비 322크라운 인상되어 명목임금 1.3%, 실질임금 0.1% 상승했다.PwC사 Libor Stodola 애널리스트는 금년 평균임금 2.8% 상승을 전망했다.

하지만 3/4분기 소비자 물가가 1.2% 상승함으로써 체코인들의 실질 소득은 오히려 감소했다.
상공회의소가 845개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임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기업 16%는 임금 인상, 기업 7%는 임금 인하을 예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고용원 250명 이상 기업의 56%는 임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체코 산업생산은 9월 7.2% 상승 후 10월 3.5%로 하락했지만, 근무일 수 감안 시 10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6% 상승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부문이 9.7%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한 반면 식료품 부문 생산은 4.4% 하락했다. 

10월 건설부문 생산은 신규주택 건설 수 34.4% 감소, 완공주택 수 16.5% 감소함으로써 전년대비 1% 정도 감소했으나,지난 10개월간 건설부문 생산은 건설 붐이 일던 2008년 동기대비 26.9% 감소했다.

체코/폴란드 유로저널 최윤석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6 7 8 9 10 11 12 13 14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