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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실업률,2015년까지 비교적 완만한 회복세

by eknews posted Dec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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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실업률,2015년까지 비교적 완만한 회복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실업률은 여전히 경제위기 이전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며, 노동시장 회복은 국가별로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OECD 경제 총수요의 완만한 회복에 따라 OECD 실업률 역시 올해 2/4분기 약 8.0%에서 2014년말 7.7%, 2015년말 7.4%로 완만하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OECD 발표에 따르면 2013년 10월 기준으로 OECD 전체 실업률은 7.9%로 전후 최고치인 8.5%(2009년10월) 보다 0.6%p 낮으며, 지난 2년 이상 약 8.0% 수준에서 고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일본, 미국을 포함한 많은 OECD 국가들의 실업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유럽 지역은 약 12.1% 수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해가고 있다. OECD 국가들의 실업자수는 약 4천 8백만명으로 위기 직전에 비해 1천5백만명이 증가했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그리스(27.3%, 2013.8월), 스페인(26.7%), 포르투갈(15.7%), 슬로박(13.9%), 아일랜드(12.6%), 이탈리아(12.5%), 프랑스(10.9%), 폴란드(10.2%), 슬로베니아(10.1%) 순이었다.
반면, 실업률이 가장 낮은 국가들은 한국(3.0%. 11월 현재 2.7%), 노르웨이(3.4%, 2013.9월), 일본(4.0%), 스위스(4.2%, 2013년2/4분기), 오스트리아(4.8%), 멕시코(5.0%) 등은 5% 이하를 기록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2013년11월 7%로 1년 전 같은 기간 7.8%보다 감소했다. 미국에서 일자리 증가는 2013년 11월 20만 3천개(비농업 부문)로 지난달보다 높고 지난해 월평균 19만 5천개에 비해서도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의 점진적 일자리 증가 추이는 실업률을 낮추는 데에 기여를 하고 있지만,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을 높이는 데까지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캐나다 실업률은 2013년 11월 6.9%로 지난 달과 변함이 없으며, 일자리는 지난 달 대비 1만 4천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1만1천개 증가했다.

OECD 전체 실업률은 향후 2년 간 2013년 2/4분기 대비 2015년말 미국이 7.5%에서 6.1%로 가장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이고, 일본(4.0%에서 3.8%), 유럽지역(12.0%에서 11.7%) 순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OECD 국가들의 청년들은 실업률 급증과 경제활동 참여율 감소 모두 급격하게 나타남에 따라 고용이 감소한 연령 계층이다. 그리스는 청년 실업률이 58%에 이르고 있고, 스페인 57.4%, 이탈리아 41.2%, 포르투갈ㆍ슬로박은 30~40%대에 달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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