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란트, 새해부터 18번째 유로존 국가

by eknews21 posted Dec 29,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레트란트, 새해부터 18번째 유로존 국가


2004 부터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있던 레트란트가 2014 1월부터 유로를 사용하는 18번째 유럽연합 국가가 되었다.


6.jpg 

(사진 출처: focus online)


지난 2009 세계경제 위기의 여파에 레트란트의 국내 총생산은 18% 감소했었다. 레트란트는 유럽연합과 국제기구의 원조로 국가부도를 겨우 막고있는 상태였다. 현재 레트란트는 1인당 국내 총생산이 1 5,000달러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와 함께 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2 레트란트는 5% 경제성장과 함께 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좋은성적을 거두었고 실업률 또한 21%에서 11%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유럽연합 위원회는 2013년과 2014년에도 레트란트의 경제성장이 4%대에 이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위기의 여파로 레트란트의 국민은 얼마 전까지만해도 유로화에 대한 신뢰감이 적었다. 1년전 레트란트의 유로존 가입에 찬성하는 국민은 겨우 15% 머무르는 모습이였다. 하지만 지난 여름 유로존 가입을 지지하는 비율이30%까지 오르고,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50% 넘는 국민이 레트란트의 유로존 가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트란트는 유로존 가입과 함께 전세계의 투자자들에게 좀더 매력적인 나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레트란트의 외무부 장관인 에드가스 링케빅스(Edgars Rinkevics) 유로화는 러시아와의 변화무쌍한 관계 속에서 잠재되어 있는 위험요소들에 대한 보험과도 같다라고 말하면서, 레트란트의 유로존가입이 러시아의 위협으로 부터 보호할수 있는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지난 10 유럽정상회담이 레트란트의 수도 리가에서 열리기 직전 렌트란트의 유제품에 관한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있고, 몇달 전에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군대가 레트란트의 국경선 근처에서 대규모 합동훈련을 단행하는 위협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까지 4 유로의 레트란트 무늬가 찍힌 유로동전과1 1,000유로의 유로지폐가 발행되었다. 레트란트정부는 국민들에게 화폐교환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가급적이면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