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한인회 송년잔치

by eknews05 posted Jan 07,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쾰른한인회 송년잔치

 

지난 1228일 토요일, 쾰른한인회에서는 쾰른시내 천사의 호프(Buergerzentrum Engelshof, Oberstr. 96, 51149 Koeln)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송년잔치를 개최, 회원과 이웃간에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5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는데, 1부 기념순서, 2부 문화행사, 3부 여흥순서로 이어졌다.

박성률 씨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 국민의례 후 국성환회장은 인사말에서 원근각지에서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하신 회원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다지는 뚯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3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uk S H.JPG

 

Kim J S.JPG


Ko. Schule.JPG


유제헌 재독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2013년도는 한독수교 130주년, 근로자 파독 50주년, 재독한인총연합회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려 분주했다. 파독광부 50주년 기념행사, KBS가요무대와 제1회 한국문화축제, MBC 이미자 공연 등은 1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큰 행사들로 이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우리의 역량이 커지고 가슴도 벅차 올랐다.

총연합회는 각 지역 한인회는 물론, 독일 내 한인단체들과 동반자가 되어 2014년도 말띠 해를 힘차게 출발하고자 한다.  각 단체들은 투쟁의 관계가 아닌 협력을 통한 선의의 경쟁 관계가 되어야 하며, 신뢰와 화합을 이루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Gast.JPG

 

Sitzen.JPG


본분관 이찬범 공사는 격려사에서 파독 50주년 및 한독수교 130주년을 독일각지에서 많은 행사들이 있었다. 국성환 회장님을 비롯 많은 교민들이 공관의 여러 행사에 관심 가지고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기원하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하였다.

 

이어서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는 전임회장이었던 김정자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글학교 어린이들은 귀여운 한복을 입고 나와 노래와 춤(꼭두각시)으로 재롱을 보여주었다.

서요셉은 독창으로 차전놀이를 들려주고 합창으로 연날리기와 우주전거장을 들려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도: 이윤정 선생님)

이어서 김거강 씨의 진도북춤이 있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박종선 씨의 흘러간 가요와 팝송이 장내를 장악했다.

Maenner.JPG


Gi ta.JPG

 

2부순서는 김영혜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내빈소개 후 쾰른여성합창단원들은 자유복장으로 나와 여러 노래를 합창했다.

쾰른 인근지역 Bergisch-Gladbach 우경희씨 부부는 기타반주로 산토끼와 독일노래를 들려주었다. 또 쾰른 한빛교회 박정동 목사는 내년에는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어 올해를 마지막으로 인사 드린다며 동행을 불러 교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3부 진행은 김영혜, 박종선 씨가 생음악으로 노래와 춤파티, 복권추첨 노래자랑 등으로 즐겁게 진행했다.

 

12 30분경 국성환 회장의 귀가길 조심해 가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와 함께 추첨한 행운의 1등복권인 서울왕복 항공권은 박종선씨의 부인 정금숙씨에게로 돌아갔다.


Singen.JPG


Tanzen.JPG


Flug.JPG

 

이날 행사에서 특별한 손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 쾰른 인근지역 Bergisch-Gladbach 에 사는 딸 경숙씨와 사위 이제욱 씨를 방문하여 이번 송년잔치에 참석하게 되었다는 민봉기웅은 독일에 이렇게 많은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년잔치를 하는 것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앞으로도 서로 돕고 행복한 재독 교민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92세의 고령인데도 아주 건강해 보이는 민봉기웅은 초대 연무대 읍장을 역임하였으며 20여년 공직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독일 교민사회의 초창기의 역사를 다 알고 계셨다.

 

 유로저널 독일중부 김형렬지사장 (hlk1951@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Articles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