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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국제 대회 첫 우승, 소치올림픽 간다

by eknews posted Jan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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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국제 대회 첫 우승, 소치올림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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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가 남자 4인승에서 사상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파일럿 원윤종(경기연맹)과 푸시맨 석영진·전정린(이상 강원도청), 브레이크맨 서영우(경기연맹)로 구성된 남자 4인승 대표 A팀은 11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52로 우승, 국제 대회에서 남자 4인승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3월 2인승에서 원윤종이 조종간을 잡고 아메리카컵 사상 첫 정상에 오른 후 1년간 한국 대표팀은 2인승에서만 이 대회 금메달 6개를 수확했다.

원윤종은 4인승에서도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파일럿 김동현, 김식·김경현(푸시맨), 오제한(브레이크맨)으로 구성된 대표 B팀도 이날 합계 1분54초95로 8위에 올랐다.파일럿 김선옥(서울연맹), 브레이크맨 신미화(삼육대)로 이뤄진 한국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전날 사상 첫 은메달을 땄다. 10일에도 동메달을 따낸 여자 대표팀은 아시아 쿼터 배정을 두고 경쟁하던 일본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소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884년 프랑스 생 모리츠에서 첫 공식 경기가 열린 봅슬레이(Bobsleigh)는 얼음 트랙에서 썰매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스포츠다. 1924년 제 1회 샤모니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봅슬레이는 남자 2·4인승, 여자 2인승 등 3종목으로 나뉜다. 2인승은 파일럿과 브레이크맨으로 구성되고, 4인승은 파일럿, 푸쉬맨 1·2, 브레이크맨이 차례로 썰매에 앉는다. 썰매의 앞에 앉은 조종수는 조종대에 연결된 로프를 당겨 썰매를 조종하고 활주 라인과 최단 코스를 판단한다. 뒤에 앉은 제동수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썰매를 정지시킨다. 4인승은 2∼3번째 앉은 푸시맨이 출발할 때 도움닫기를 해 가속을 한다.

활주할 때 평균 시속은 135㎞이며, 커브를 돌 때의 압력은 중력의 4배에 가깝다. 트랙은 썰매가 가속해 커브를 돌 때 튕겨나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중간에 곡선·직선·오메가(Ω)·원형 코스를 갖춰야 한다.
전체 구간은 10∼15개의 커브가 있고, 결승점 약 100m 구간은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오르막으로 설계됐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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