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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이일화, 이성계의 부인으로 등장

by eknews posted Jan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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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이일화, 이성계의 부인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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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 중인 40대 워너비 스타 이일화가 KBS 1TV 대하드라마‘정도전’에서 이성계(유동근)의 아내로 첫 등장했다.   

미모 강단 지혜 겸비한 이성계의 둘째 아내로 훗날 신덕왕후가 되는 경처 강씨다.   
극중 강씨의 나이는 30대. 고려 권문세족인 곡산 강씨 강윤성의 딸로 결단력과 명석함을 겸비한 미모의 여인이다. 지난 제작발표회 때 이일화도 강씨에 대해 “미모가 탁월하고 지혜로운 여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강씨는 이성계에겐 든든한 정치적 보호막 역할을 하게 되고 후에 혁명이란 대업 앞에서 망설이는 남편을 독려해 성취하도록 이끌어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내조 이상의 정치적 동료이자, 고려판 ‘레이디 멕베스’인 셈.   

첫 등장부터 그녀의 ‘포스’는 예사롭지 않을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씨는 이성계의 함경도 사투리에 단단히 주의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성계에게 마음의 짐도 지울 예정. 이성계는 강씨에게 어떤 남편일지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유동근과 이일화의 중년 케미, 왕이 될 남자와 왕을 만드는 여자의 스토리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정도전’ 조재현이 유배지 나주의 민초들과 시종일관 부딪히며 좌충우돌하면서 백성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올곧지만 모난 돌 같아 다가서기 힘든 대쪽 선비 정도전이 나주 유배지에서 민초들의 삶을 접하면서 변화해‘민본애민’의 정치가 씨를 뿌렸다.
개경에선 신진사대부의 새 얼굴로 주목받던 정도전이었지만 나주 양인들에게 그는 유배 온 선비였을 뿐이었다. 하루하루 삶이 고단해 나랏일에 신경 쓸 겨를조차 없는 양인들. 그들의 삶은 천민이나 마찬가지인 하층민의 삶이었다. 그런 이들 앞에서 문자를 읊은들 소용이 없는 일. 정도전 또한 백성의 삶을 머리로만 알고 몸으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속신앙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밥버러지’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는 백성의 삶을 접한 정도전. 조정을 떠나, 경전 속 이론을 떠나 그는 백성의 삶 속으로 들어가 ‘민본애민’의 정치가로 거듭날 정도전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난세를 붓으로 평정한 사나이 정도전과 그를 둘러싼 정치가들의 살아있는 정치 이야기를 다룬 대하사극 ‘정도전’은 갈수록 시청률이 13%를 기록하는 등 상승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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