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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우등생으로 키우고 싶다면 재무설계부터 시작해야

by eknews posted Feb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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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우등생으로 키우고 싶다면 재무설계부터 시작해야
최근 5년 사이 가정 경제가 자녀의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 때문에 휘청이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자녀가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출되는 양육비로 2억 7천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양육비로 계산을 하면 2003년 74만 8천원과 비교해서 30% 이상 오른 셈이다. 

시기별 자녀 양육비로는 대학생이 6811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했고 초등학생이 6300만원, 고등학생이 4154만원, 중학생 3535만원 순이었다. 일반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초등학생때 차지하는 비중이 두 번째로 높아 평균 결혼 10년차 부부는 양육비 명목으로 6천만원 정도의 목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강남과 강북 고3의 사교육비에 따른 진학율을 조사한 결과 1인당 연간 사교육비는 강남이 강북에 비해 1.5배가 많았고, SKY 진학율은 1.6배 높았다. 

특히 부모소득에 따른 수능 점수를 보면 외국어, 언어, 수리에서 소득이 6천만원을 초과하는 부모의 자녀가 3천만원대 부모의 자녀보다 점수가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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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이 매년 개선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교육비 지출금액에 따라 자녀들의 수능점수와 진학율에 차이가 더 생기고 있다. 개천에서 용이 나던 시절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계획과 준비가 되어 있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좋은 학교에 진학시킬 수 있고 좋은 직업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뚜렸하게 보이고 있다. 

공부 잘 하는 자녀, 좋은 직장에 다니는 자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계획에 따른 교육자금을 미리부터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교육자금마련 전략은 부모가 직접하기 보다는 해당 재무설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객관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교육자금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1. 필요 시점과 예상 교육자금 규모를 계산하여 준비해야 한다. 예상규모와 시기에 따라 투자전략을 선택하고 부모의 은퇴 후 교육비 지출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2. 자녀가 어릴 때 별도의 항목으로 교육자금을 적립해야 한다. 최소 10년 이상 장기 적립이 필요하고 인플레이션 및 교육비상승률 감안하여 전략을 세우고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3. 부모가 자녀 교육에 대한 철학을 가져야 한다. 자녀와 교육비 부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임감과 독립심을 부여해야 한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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