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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재계, 향후 경제 전망 조심스럽게 낙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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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년 6월, 스페인 총리 라호이와 기업 임원들의 모임>

기업가들이 보는 스페인 경제의 미래는 더 이상 어둡지만은 않다. 지난했던 경제 위기가 올해 비로소 끝을 맞이하고 기업의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노동시장의 회복은 여전히 더뎌 실업률의 감소는 2015년에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전망은 국제회계법인 딜로이트가 실시하고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지가 2월 2일에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딜로이트는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329개 회사에 스페인의 경제전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한 기업들 중 대부분이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았지만, 전체 소득 규모는 1조 유로이고, 고용인원은 백만 명에 달한다. 

조사에 따르면 임원 및 간부들 중 42%는 올해에 스페인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1%는 2015년 상반기로 답했고, 12%는 2015년 하반기, 나머지 25%는 2016년까지 두고 봐야 한다고 예상했다.

회복세가 가장 먼저 반영될 경제지표는 GDP(국내총생산)이다. 응답자 중 69%가 GDP의 증가세가 올해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 증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올해 안으로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43%였고, 40%는 내년으로 예측했으며, 17%는 2016년까지는 투자 규모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고용에 대한 전망이 가장 조심스러웠다. 응답자의 31%는 올해 안으로 고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고, 38%는 내년, 31%는 내후년으로 예상했다. 

한편 재계는 지난 2013년 하반기의 생산과 매출액이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작년보다 판매량이 예전보다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48%로, 31%로 조사되었던 2013년의 조사에 비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2013년 초 예상되었던 39%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경영자들은 수출의 강세와 내수시장의 확대, 계절변화에 따른 변수들이 이번 하반기 판매 증가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47%의 응답자가 올해에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36%는 현상 유지, 17%는 판매 감소를 내다보았다. 판매 증가가 가장 기대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공학기술로, 모든 응답자가 이에 동의했다. 그 뒤를 이은 것은 교통, 방위산업, 금융이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서도 향후 전망에 대한 응답이 달랐는데, 3억에서 6억 유로의 소득을 올리는 대기업의 경우 약 55%가 판매 증가를 기대했다. 반면 6천만에서 1억 5처만 유로의 소득을 올리는 중소규모 기업체의 경우 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고용시장의 경우, 설문조사에 응한 기업들 중 작년과 같은 수준의 고용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작년보다 15% 증가한 56%였고, 일자리를 축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10% 감소한 27%였다. 이를 보았을 때 실업의 증가세가 꺾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는 정규직의 증가 때문이 아니라 임시직, 계약직과 같은 비정규직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작년 설문조사에서 비정규직의 비율을 늘릴 것이라는 응답은 10%였지만, 올해에는 19%가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고용에 있어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주는 분야 역시 공학기술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60%의 경영자들이 이와 같이 답했고, 31%는 에너지와 자원분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으로는 30%를 차지한 서비스·상담자문 분야가 뒤를 이었다. 한편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꼽힌 분야는 교육(50%), 공공서비스(50%), 보건 및 제약(38%)이다.

스페인 유로저널 최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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