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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달린 방패' 시애틀,창단 38년만에 슈퍼볼 첫 우승

by eknews posted Feb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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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달린 방패' 시애틀,창단 38년만에 슈퍼볼 첫 우승

세계 최고의 단일 이벤트인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시애틀이 1976 년 창단이래 처음으로 슈퍼볼(결승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시애틀의 피트 캐럴 감독(62)은 역대 3번째로 대학리그 챔피언에 이어 슈퍼볼까지 우승한 지도자가 됐다.

지난 3일 뉴저지 주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8회 슈퍼볼 결승전에서 아메리칸콘퍼런스 챔피언 덴버 브롱코스와 내셔널콘퍼런스 챔피언 시애틀이 격돌해 시비중심인 시애틀이 공격중심인 덴버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43-8로 대승을 거두고 1976년 창단 이후 첫 슈퍼볼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렸던 덴버는 첫 번째 공격부터 볼을 스냅(쿼터백에게 볼을 건네는 것)하는 센터와 쿼터백 페이턴 매닝(38)의 호흡이 맞지 앉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NFL 역대 정규시즌 최다인 55개의 터치다운을 작성한 매닝은 280야드 전진패스에 터치다운 1개, 인터셉트 2개로 부진했다.

NFL 사상 정규시즌 최다인 5차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매닝은 큰 경기에서 약한 징크스를 이번에도 떨쳐버리지 못하고 3차례 슈퍼볼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MVP는 시애틀의 수비수인 라인베커 맬컴 스미스가 수상했다. 

시애틀은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로 덴버의 공격을 막아 역대 3번째 큰 점수 차(35점)로 완승을 거뒀다. 역대 슈퍼볼에서 1위 공격 팀과 1위 수비 팀이 격돌한 것은 이번까지 총 5차례였다. 

한편,올해 미국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의 전미 시청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조사업체 닐슨은 시애틀 시호크스와 덴버 브롱코스가 맞붙은 슈퍼볼 경기를 폭스TV 생중계로 지켜본 미국 시청자가 1억1천15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미국 내 단일 TV프로그램으로는 사상 최다라고 닐슨은 설명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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