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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통사고,연간 GDP 1.9%, 국가예산 10.6% 달해

by eknews posted Feb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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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통사고,연간 GDP 1.9%, 국가예산 10.6% 달해

한국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2012년 한 해동안에만도 총 23조 5,900억원으로 우리나라 연간 GDP(1,272조 4,594억원)의 1.9%, 국가 총예산(223조 1,384억원)의 10.6%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사망자와 부상자의 발생 등 생명의 손실에 따른 인적피해비용이 13조6,776억원으로 전체의 58%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차량손상 등 물적피해비용이 8조 6,858억원으로 전체의 36.8%를, 교통경찰, 보험회사, 구조·구급 등 사고조사 및 처리에 소요되는 행정비용(사회기관비용)이 1조 2,265억원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피해 심각도에 따른 1인당 평균 사고비용을 보면, 사망은 4억 3,035만원, 중상 4,943만원, 경상 232만원, 부상신고 119만원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비용은 중상자의 8.7배, 경상자의 186배, 부상신고사고의 362배에 달했다. 

또한 교통사고 1건당 평균비용은 인피사고의 경우 평균 1,264만원이 발생한 반면, 과속사고의 경우 1건당 1억 5,983만원, 음주운전 사고는 1건당 3,685만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피사고 평균비용에 비해 과속사고는 13배, 음주운전사고는 2.9배 높게 나타났다.

2012년 한 해 동안 도로교통사고로 총 1,782,996명(사망 5,392명, 부상 1,777,60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는데, 이를 시간별 손실비용으로 환산해 보면, 매 18초마다 도로상에서 교통사고로 1명이 죽거나 부상당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약 767만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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