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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4.02.12 00:46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생애 첫 마스터스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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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생애 첫 마스터스 대회 우승 타이거 우즈 조카인 샤이엔 우즈(24,미국)가 생애 첫 마스터스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우즈家 전성시대를 열었다. 샤이엔 우즈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 RACV 로열 파인 리조트(파73)에서 개최된 '볼빅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로 1위를 기록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샤이엔 우즈는 9일 마지막날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호주 이민 2세 이민지는 샤이엔 우즈에 2타 뒤진 14언더파로 2위를 차지하며 호주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늦깎이 골퍼’ 지미 워커(35.미국)가 개인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워커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타 잃었지만 6타 차 리드를 챙겨놓은 데다가 이날만도 6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더스틴 존슨(미국.10언더파) 등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최종 우승 스코어는 11언더파 276타. 지난 2001년 프로에 데뷔한 워커는 지난해 10월에야 PGA 투어 2013-2014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프라이스닷컴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올 1월 소니 오픈에 이어 벌써 3승째를 수확했다. 이번이 시즌 8번째 출전이었던 그는 1999년 이후 시즌 초반 8개 이내 대회에서 3승을 거둔 4번째 선수가 됐다. 타이거 우즈(2013,2008,2007,2005,2003,2001,2000년)와 필 미컬슨(2005년), 데이비드 듀발(1999년·이상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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