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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 ‘국정안정 vs 부정선거 심판’, 오차범위내 팽팽

by eknews posted Feb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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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 ‘국정안정 vs 부정선거 심판’, 오차범위내 팽팽

 6월 지방선거에서 ‘국정안정론’과 ‘부정선거 심판론’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월 임시국회에서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현안으로 국민들은 ‘카드사 고객정보유출 대책 마련’과 ‘국정원 부정선거 특검도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국민TV’와 함께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때 국정안정과 부정선거 심판 중 어떤 이슈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45.8%가 국정안정, 42.7%는 부정선거 심판에 중점을 두겠다고 답해 국정안정 공감도가 오차범위 내인 3.1%p 높은 가운데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무응답 : 11.5%). 
지난 1월 15~18일 <주간경향>과 함께 실시한 유·무선 RDD 조사결과와 비교해 ‘국정안정’ 공감도는 ‘49.1% → 45.8%’로 3.3%p 하락한 반면, ‘부정선거 심판’ 공감도는 ‘41.0% → 42.7%’로 1.7%p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 19/20대(국정안정 44.6% vs 부정선거 심판 49.5%), 30대(국정안정 34.7% vs 부정선거 심판 61.2%), 40대(국정안정 43.8% vs 부정선거 심판 45.2%)는 ‘부정선거 심판’ 공감도가 더 높았고, 50대(국정안정 50.8% vs 부정선거 심판 39.2%)와 60대(국정안정 54.0% vs 부정선거 심판 21.6%)는 ‘국정안정’ 공감도가 더 높았다. 
정파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국정안정 72.6% vs 부정선거 심판 14.6%)을 제외한 야권층 모두 ‘부정선거 심판’ 공감도가 훨씬 더 높은 가운데, 특히 새정치신당(국정안정 34.5% vs 부정선거 심판 56.3%)과 무당층(국정안정 23.5% vs 부정선거 심판 58.5%)에서도 ‘부정선거 심판’ 공감도가 21.8~35.0%p나 더 높았다. 
또한 2월 임시국회 주요 쟁점인 ‘기초단체 정당공천제 폐지, 카드사 고객정보유출 대책 마련, 기초연금법 처리, 국정원 부정선거 특검도입’ 네 가지 현안 중 정치권이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현안으로 31.4%의 국민들이 ‘카드사 고객정보유출 대책마련’을 꼽았고, 뒤를 이어 ‘국정원 부정선거 특검도입’ 30.7%, ‘기초연금법 처리’ 15.9%, ‘기초단체 정당공천제 폐지’ 14.6%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7.4%). 
연령별로 19/20대(38.9%)와 30대(52.1%)는 ‘국정원 부정선거 특검도입’을 가장 많이 꼽았고, 40대(34.1%), 50대(40.7%), 60대(27.0%)는 ‘카드사 고객정보유출 대책마련’을 가장 많이 꼽았다. 
새누리당 지지층(41.6%)과 박근혜후보 투표층(39.6%)은 ‘카드사 고객정보유출 대책마련’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민주당(52.7%), 새정치신당(41.4%), 무당층(45.5%), 문재인 투표층(60.8%) 등 야권층에서는 ‘국정원 부정선거 특검도입’을 가장 많이 꼽아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53.0%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9.0%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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