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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최대 스캔들은 김연아 편파 판정

by eknews posted Feb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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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최대 스캔들은 김연아 편파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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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심판들 중 자질과 신분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편파 판정이 치밀한 각본에 따라 이뤄진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심판은 모두 13명이다. 이들 중 9명은 추첨을 통해 쇼트프로그램에 배정됐다. 프리스케이팅에선 쇼트프로그램 심판을 맡지 않았던 러시아,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국적의 심판 4명이 자동으로 선정됐다. 나머지 5명의 프리스케이팅 심판은 쇼트프로그램 심판을 맡았던 9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그러나 러시아 심판은 물론 옛 소비에트 연방 국가인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심판이 포함되자 애초부터 편파 판정 우려가 제기됐다. 프랑스 심판도 유럽 선수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 것으로 예상됐다.

피겨 경기에선 9명의 심판이 부여한 점수 중 최고점과 최하점을 뺀 평균이 가산점수(GOE)와 예술점수(PCS)로 주어진다. 누가 어떤 점수를 줬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선수의 자국 심판이 심판진에 포함되면 4점가량의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심판들도 해당국 심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9명의 심판 중 일본 심판이 1명, 타 대륙 심판이 1명이었고 나머지 7명은 유럽 심판으로 구성됐다"며 "쇼트 경기에서는 우리나라 심판이 들어갔었지만 프리에선 추첨으로 빠졌고, (레벨을 책정하는) 기술판독심판 3명이 모두 유럽 출신으로 구성됐다"고 비판했다. USA투데이도 "미국, 한국, 영국, 스웨덴 심판은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 제외됐다"고 유럽 텃세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심판 편파판정 피해자 김연아
 "저는 정말 속상하지 않아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한 '판정 논란'이 여전히 뜨겁지만, 당사자 김연아는 여전히 "나는 속상하지 않다"며 주변을 달랬다.

김연아는 23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수상자들의 갈라쇼 무대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계속 말씀드렸듯이 판정에 대해 끝나고 나서 되새겨본 적이 없다"면서 "나보다 주변에서 더 속상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가 어찌 됐든 경기가 잘 끝났다는 것이 만족스럽고, 항의한다고 해서결과가 바뀔 것 같지 않다"면서 "억울하거나 속상한 마음은 없고,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마치고 나서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해외 방송 카메라에 포착된 것에 대해서도 김연아는 눈물의 의미는 판정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김연아는 "계속 분위기가 점수나 결과에 치우쳐 있다 보니 내 눈물의 이유를 그쪽으로 돌리는 것 같은데, 100% 솔직하게 눈물의 의미에 전혀 억울함이나 속상함은없다"며 "믿어 주셔도 된다"고 웃었다.
김연아는 "금메달을 땄어도 그렇게 펑펑 울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맺혀온 것이 한 번에 터지는 의미의 눈물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2일 이지희 국제빙상경기연맹 공인심판은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트니코바의 예술 점수에 대해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라고 말하면서 "김연아는 프로그램 해석이나 구성이 자연스러웠지만 소트니코바는 연결성에서 허점이 많다. 김연아와 소트니코바의 예술 점수가 비슷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아의 은메달 판정과 재 심의 여부에 대해서는  "시상식이 열리기 전에 김연아 선수가 이의 제기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김연아는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아 재 심의를 할 수 없다"라고 덧붙여 김연아의 금메달 획득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국 뉴욕 타임즈  
홈 텃세로 실력에서 이기고 채점에서 졌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는여자피겨스케이팅 결과에 동의하느냐는 자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8%가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신문 역시 "김연아 선수가 실력은 앞섰지만, 채점에서 패했다."는 기사로 신문 1면을 장식한 뒤 이례적으로 총 4개 면에 걸쳐 분석기사를 실었다.

美 ABC방송 해설자 크리스틴 브레난은 "피겨스케이팅 심판 중 한 명은 러시아피겨연맹 회장의 아내다. 이날 러시아가 이겼다. 또 한 명의 심판은 지난 나가노 올림픽에서 부정행위로 경기결과를 바꿨다가 징계를 받았던 사람이다"며 "이게 정답이다"라고 말했다.


호주 3대 일간 '쿠리어 메일'
'김연아 도둑맞았다' 한국보다 더 분노

호주 3대 일간 '쿠리어 메일' 22일자는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문 데 대해  "김연아가 금메달을 도둑맞았다"라는 메인 제목을 내세우는 등 판정 의혹을 기정사실화하는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한국 언론보다 더 흥분하고 분개해 화제다.

이 신문은 1면과 내지 전면을 털어 주최국 러시아가 심판 판정을 교묘히 악용해 수준 미달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 사건을 '소치 스케이팅 스캔들'로 규정하고 "김연아가 러시아인들에게 털렸다"고 흥분했다.

김연아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와 단상에서 플라워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커다랗게 싣고는, 소트니코바에게 '우승'이란 도장을, 그리고 김연아에겐 '실제 우승'이란 도장을 찍어 금메달을 받아야 할 선수가 김연아란 점을 분명히 했다.

美 NBC 방송 해설진
 "연아는 연아..은메달로 달라지지 않았다"

소치 올림픽을 미국에 독점 중계하고 있는 NBC는  22일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해설에서 존 레넌의 원곡을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이매진'에 맞춰 연기를 펼친 김연아에 대해 "항상 그래왔듯, 김연아는 김연아다"라며 입을 연 리핀스키는 "은메달을 받았다고 해서 달라진 건 없다. 4년 전보다 더 좋아진 거 같다"며 그의 마지막 무대를 아쉬워했다.

김연아의 '절친'으로 알려진 위어도 "너무 사랑스럽고 놀랍다"며 김연아의 무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날 NBC는 갈라쇼 편집에서 자국 선수인 그레이시 골드의 연기를 가장 먼저 보여준데 이어 바로 다음에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대신 김연아의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김연아에 대한 비중을 높게 뒀다.

美 WP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무능한 챔피언

 미국의 권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 "소트니코바가 김연아(23)를 이긴 것은 러시아인이기 때문?"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소트니코바와 김연아의 점수를 되짚었다. 신문은 "김연아가 최고의 상을 받았어야 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소트니코바에 5점이나 뒤진 점수를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에 대해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가장 무능력한 챔피언"이라고 혹평했다.

신문은 김연아를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기세가 강한 여성"이라고 지칭했다. 반면 소트니코바에 대해선 "가장 무능한 챔피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는 김연아의 연기가 소트니코바보다 명백히 뛰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피겨 결과를 전하는 기사에서 '스캔들'이라는 제목을 뽑았다. 그러면서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채점이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음모론'에 불을 지폈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면서 "이는 피겨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도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AFP통신은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지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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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이코노미스트, 
 "푸틴이 탔어도 금메달"?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은메달을 딴 상황을 미리 예측한 듯한 사진을 표지에 실은 것이 알려져 화제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월1일자에 '블라디미르 푸틴의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인쇄판 표지사진에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빙상에 넘어져 있고 푸틴 대통령이 피겨복을 입은 채 두 손을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표지사진은 지난 20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연상시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김연아는 실수 없이 마쳤으나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에 그쳤던 반면 점프 실수까지 했던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이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 판정 논란과 어떻게 이렇게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지", "정말 푸틴이 피겨 나갔어도 금메달 땄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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