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집세, 36% 까지 올라
독일의 집세가 오르는 추세다. 특히, 뮌스터나 콘스탄쯔 또는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도시들에서는 집세가 30% 이상이 오르는 등 점점 비싸지고 있다.
(사진출처: FAZ.NET)
독일 세입자 연합의 보고를 인용해 지난
28일 보도한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짜이퉁에 따르면, 일부 독일 도시들의 집세가 원래 받던 집세 평균보다 새로 맺는 집세계약 시 36%까지 상승했다.
특히, 독일의 큰 도시들과 대학도시들에서 집세 오름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세입자 연합이 조사한 여섯개의 도시, 레겐부르크, 뮌스터, 콘스탄쯔, 하이델베르크, 그리고 마인쯔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과 같은 도시에서 기존에 받던 일반적인 집세와 새로 맺어지는 집세계약에서의 가격 차이가 30% 이상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은 기존의 집세 가격보다 새로 맺어지는 계약 시 집세 차이가 평균 20%로 나타나면서
15번째 순위 안에 들었다.
세입자 연합 대표인 루카스 지벤코튼(Lukas Siebenkotten)은 입법기관이 당장 관여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며,
“집세가격 제동과 관련해 연방정부가 계획했던 부분이 가능한 빨리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렇지 않으면 평균수입을 보이는 세입자들은 더 이상 집세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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