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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EU로의 수출호조 속에 25 개월 연속 무역 흑자 달성

by eknews posted Mar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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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EU로의 수출호조 속에 25 개월 연속 무역 흑자 달성
수출 429.9억달러(1.6%↑), 수입 420.6억달러(4.0%↑)로 무역수지 9.3억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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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수출은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석유제품과 액정디바이스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한 429.9억달러, 수입은 4.0% 증가한 420.6억달러로 무역수지는 9.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해 2 월과 대비해 무선통신기기(신흥시장 수요확대)·반도체(메모리 가격강세) 등 IT제품 및 자동차(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액정디바이스(수급불안정에 따른 패널가격 하락지속) 및 선박(선박인도 지연)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석유제품의 수출은 정제마진 악화에 따른 공장가동률 하락, 각국의 대규모 설비증설 등으로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증가율을 살펴보면 무선통신기기는 34.5%, 반도체는 14.5%, 자동차는 9.1%, 철강은 0.4%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2.4%), 석유화학(△6.8%), 선박(△7.0%), LCD (△11.1%), 석유제품 (△15.4%)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 증가율의 경우 아세안은 15.1% ,EU는 10.6%, 중국은 3.8% 증가했으나, 미국( △6.7%), 중남미(△11.9%)는 감소했다.

EU의 경우 무선통신기기·가전 등 소비재가 아세안에는 선박이 수출 확대되면서 수출이 급증했고, 중국의 경우는 일반기계 등 자본재가 수출 호조를 이루면서 수출이 증가했다.  對美 수출은 자동차·가전·의류제품 등 소비재 및 철강제품·자동차부품 등이 수출확대되면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선박수출 급감으로 미국·중남미로의 수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엔저로 對日 수출은 부진이 지속되었다.
취약 신흥국(F5) 중 터키(29.3%), 브라질(24.5%),인도(1.4%)의 경우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남아공(△69.1%), 인도네시아로(△34.9%)의 수출은 크게 부진했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 수입은 감소한 반면,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은 증가했다.
 고도화설비 가동에 따른 벙커C유 수입확대로 석유제품, 철 스크랩 수입증가로 철강 등의 수입은 증가하였으나, 원유 도입 축소로 원자재 수입이 감소했다.

5대 품목 수입증가율을 살펴보면 석유제품은 17.8%, 철강은 14.1%, 가스는 8.9%증가했으나, 석탄(△4.3%)과 가격 하락으로 원유(△10.1%)는 감소했다. 

자본재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무선통신기기부품, 메모리반도체, 액정디바이스 등 IT품목 및 자동차부품의 수입이 증가했다.

한편,산업통상자원부는 본격적인 선진국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신흥국 위기에 따라 우리 수출 증가율이 당초 기대보다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선박의 경우 선주의 요청 등으로 인도가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여 우리 수출의 본격적인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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